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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구룡마을 주민위해‘수용방식’전격 수용

대승적 차원에서 거주민 생활안전 지키고 열악한 주거문제 해결 최우선 조치

  • 등록 2014.12.18 11:21:01

- 논쟁보단 조속한 사업 재추진으로 거주민 삶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

-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동시에 진행

- ‘15년 상반기 중 구역지정 완료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 강남구와 상호 협의

- 개발이익은 현지 공공시설 설치, 저렴 임대주택 공급 등 거주민 재정착에 사용

 

 

서울시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을 수용방식으로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거주민의 생활안전을 지키고 열악한 주거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시가 강남구의 개발방식을 대승적 차원에서 전격 수용하는 것이다.

이건기 서울시 행정
2부시장은 지난 11월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를 통해 조속한 사업 재추진이야말로 거주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개발방식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수많은 논의와 명분들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 있어서 최우선 가치는 시민 생명 보호와 최소한의 주거안정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18() 밝혔다.

서울시는 주민갈등 최소화와 초기 투자비 절감
,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원활한 거주민 재정착이 가능한 혼용방식이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하고 강남구와의 협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결국 도시개발구역이 해제,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간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28월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2년 동안 정책협의체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거주민 재정착이라는 사업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노력해 왔다.

특히 시가
혼용방식을 추진한 이유는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고 초기 투자비 절감하는 동시에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거주민의 원활한 재정착을 이뤄내는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했기 때문.

그동안 강남구는
혼용방식에서 수용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구역이 지정된 상태에서 개발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사업을 취소하는 방법 외에는 법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시는 종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별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절차를 이행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됐다는 점에서 이번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절차를 동시에 진행
, 2015년 상반기 중 구역지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은 강남구와 상호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남구에서도 주민공람 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
조율해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구룡마을 개발이익이
현지 공공시설 설치 거주민 복지증진에 재투자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등 거주민 재정착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단독’ 추진

[TV서울=박양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월 금천구,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장강박 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협약을 계기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주거 위생 문제는 물론, 인근 이웃의 악취 민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2025년 500만 원을 시작으로 2026년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장애인기업 이음은 2026년에도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 의뢰 시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장가 대비 70% 수준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복지플래너, 통합사례관리사, 통통희망나래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이웃신고 등을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이후에는 사후 모니터링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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