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10.6℃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 '서울 뻥 뚫렸다'

  • 등록 2018.12.05 13:42:43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최초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2017년 9월 2일 개통한 이후, 신설동↔우이동 구간을 왕복하는데 드는 시간이 버스 대비 1시간이나 줄었다.
 
우이신설선 일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8만 2천명이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버스에만 의존해야했던 우이~신설 구간의 버스 및 인근 역사 혼잡도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우이~신설간 이동은 버스대비 1시간 이상 빨라졌다. 현재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1014번, 1166번)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출근길은 최대 33분, 퇴근길은 최대 27분 더 빨리 갈 수 있다.
 
개통전후 출퇴근지가 동일한 경우를 비교했더니, 우이신설선을 타고 서울시내 최종 출퇴근지까지 이동시간이 가장 줄어든 것은 동북권 (강북, 성북, 동대문 등)내 이동이다. 우이신설선 이용패턴 중 58%를 차지하는 동북권내 이동은 출근 시 4.6분, 퇴근 시에는 5.2분이 단축됐다.


동대문구를 오가는 승객은 출근 9분, 퇴근 11분, 강북구는 출근 5분, 퇴근 10분, 성북구는 출근 7분, 퇴근 4분 가량을 절약했다.


’18년 우이신설선 이용객 중 ’17년 개통 전에도 동일 교통카드로 현재와 같은 출도착지를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3회 이상 이용한 데이터를 추출해 통행패턴을 분석한 결과다.
 
반대로 환승횟수 감소 효과는 동북권 밖으로 장거리 출퇴근하는 승객에서 두드러졌다. 출근 시에는 서북권이 0.74회, 퇴근 시에는 동남권 0.94회로 가장 많이 줄었다.


출근 시에는 서북권(서대문, 마포구 등) 2.01→1.27회, 퇴근 시에는 동남권(강남, 서초구 등) 2.07→1.13회로 가장 많이 줄었다


 

우이신설선 개통은 일대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면서도, 기존 지하철역사와 버스 이용수요를 분산시켜 혼잡도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전에는 우이동~신설동 이동을 버스에만 의존해 하루 111천명이 일대 대중교통에 탑승했으나,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에는 버스이용객(역사 반경 100m내 71개소)을 포함해 역 주변 이용객이 하루 193천명으로 일 평균 82천명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띄었다.
 
우이신설선 역중 가장 이용이 많은 역은 북한산보국문, 솔샘, 정릉, 성신여대입구 순이었다. 말에는 등산객이 많은 북한산 우이역도 이름을 올려 북한산보국문, 북한산 우이, 솔샘, 성신여대입구 순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우이신설선 개통 전 대중교통 이용객이 집중됐던 수유역, 길음역 등 인근 7개 역사의 승객수는 최대 14%가 감소해 혼잡이 줄었고, 우이신설선과 동일구간을 운행하는 1014번과 1166번 시내버스의 경우 차내 혼잡도 완화는 물론 통행시간 자체도 최대 6분 단축됐다.


우이신설선 구간과 동일한 1014번와 1166번 시내버스의 이용객(△5.7%, △27.1%) 감소해 승하차 대기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통행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이신설선 역사 반경 500m내 버스 정류소의 이용객은 일 평균 37만명→33만명으로 감소했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정치

더보기
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