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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SBS 황후의 품격, 동시간대 1위!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다려 민유라! 가장 비참하고 가장 처절한 방법으로 니 숨통을 끊어놓겠어!”

  • 등록 2018.12.07 10:46:06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드디어 윤주만을 죽이고, 사랑했던 연인 이엘리야를 향한 피 끓는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1, 12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11회 수도권 시청률 8.3%, 12회 수도권 시청률 11.5%를, 전국 시청률은 11회 7.9%, 12회 10.5%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우빈이 복수를 위해 황제 이혁의 신임을 얻어가는 가운데 마필주를 죽인 후, 이혁과 민유라를 압박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분노를 터트리며 오써니를 밀쳐내고 나간 이혁은 소현황후 사당을 맨손으로 부수기 시작했던 상황. 이혁을 쫓아온 천우빈은 이혁에게 맞아 터지면서도 이혁을 말렸고, 그제야 정신을 차린 이혁은 천우빈을 자신의 비밀 창고로 간 후 함께 고급 오토바이를 나눠 타고, 질주를 벌였다.

두 사람이 각자의 괴로움을 잊으려는 듯 미친 듯이 도로를 내달린 후 돌아오자, 과거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한 이혁 생각에 밤을 지새운 태후 강씨는 천우빈의 뺨을 후려치면서 화를 낸 후 천우빈을 감옥에 가둬버렸다. 하지만 이혁은 태후의 명령에도 아랑곳없이 감옥을 찾아가 “나 때문에 이런 고초를 겪게 해서 미안하다. 니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라고 고마움을 전한 후 천우빈을 풀어줬다.

그러나 이후 동료들하고 식사를 하는 천우빈이 옷에 묻은 음료수를 닦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천우빈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마필주가 천우빈의 코트를 뒤졌던 터. 이때 마필주가 갑자기 울리는 휴대 전화를 받았고, 익숙한 나동식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천우빈이 나왕식과 동일 인물임을 확신했다. 이에 마필주는 천우빈을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나왕식! 개수작 부리지마! 연극은 끝났어!”라며 위협했다. 모른척하던 천우빈은 결국 “그려 나여. 겁나게 반갑다. 마필주”라면서 동시에 마필주의 머리에 총을 겨눴고 두 사람은 서로 대치했다. 마필주는 천우빈에게 정작 엄마 백도희를 죽인 건 천우빈이 사랑했던 민유라였다고 비죽거리며, 그 모습이 담긴 CCTV를 봤다는 말로 충격을 안겼고, 격분한 천우빈은 거친 몸싸움 끝에 끝내 마필주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어 마필주의 휴대전화로 민유라에게 전화를 건 천우빈은 마필주를 죽여 바다에 내버렸으며 죽기 전 마필주가 이혁이 자신의 엄마를 차로 쳐 죽였고, 증거인 CCTV까지 있다고 고백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는 이혁을 죽이고 말겠다며 민유라에게는 멀리 떨어져있으라는 거짓 경고를 날렸던 것. 불안함이 엄습한 민유라는 이혁에게 위험을 알렸고, 두 사람이 황실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황실로 복귀하는 가운데, 마필주 시신을 실은 천우빈의 차와 민유라, 경호대장 그리고 경호대원의 차들이 서로를 치고받는 격렬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마침내 천우빈은 “마필주! 이게 내 복수다! 니가 죽인 나왕식으로 죽는 거”라면서 산 비탈길로 돌진했고, 천우빈이 차에서 탈출한 순간, 비탈길 아래로 떨어진 차는 화염에 휩싸이고 말았다. 곧바로 황실로 돌아온 이혁과 민유라는 차 속에 있던 시신의 머리에 총상이 있었다며, 마필주가 아닌 나왕식이 죽은 것으로 인지, 안도감을 내비쳤다.

황실에 돌아온 천우빈은 철수할 때 안보였다는 경호대장의 추궁을 받으며, 위기에 빠졌지만, 마필주가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기에 막다가 상처를 입어 먼저 들어왔다고 에둘러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천우빈은 경호대장의 의심에도 아랑곳없이 자신을 걱정하던 이혁이 치료를 받으라는 말과 함께 민유라와 함께 뒤돌아서 걸어가자, 순간 “니 엄마를 차로 친 건 황제지만 그 전에 돌로 내리찍은 건 민유라였거든”이라는 마필주의 말을 떠올렸던 터. 천우빈은 장식품 하나를 움켜쥐고 두 사람의 뒤로 다가섰지만 이내 이를 악물고 참아내며 “기다려 민유라! 그 다음은 너야! 절대로 절대 널 쉽게 죽이진 않을 것이여. 니가 제일 꼭대기에 섰을 때 제일 비참하고 제일 처절한 방법으로 니 숨통을 끊어놓을거여”라고 복수를 다지는 모습으로 앞으로를 궁금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최진혁은 밀당 연기의 최고봉! 시청자들을 잡았다가 밀었다가 아주 미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숨죽인 채 지켜보게 만드는 드라마! 액션이면 액션, 눈물이면 눈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한구석도 빈틈이 없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 이대로 쭉 갑시다!” “최진혁의 몰입도 갑 연기! 2018년 나를 즐겁게 해주는 유일한 드라마!!”라며 소감을 내놨다.

한편 이날 방송분 엔딩에서는 이혁과 민유라가 유람선 위에서 밀애를 즐기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한 후 처절한 배신의 눈물을 쏟는 오써니와 그런 오써니 옆에 선 채 똑같은 감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던 천우빈의 모습이 담겼던 상황. 이어 더 이상 보지 말라는 듯 오써니의 눈을 두 손으로 가려주는 천우빈과 그 손 뒤에서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오써니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휘몰아칠 비극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3, 14회 분은 오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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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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