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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한국전력, 전국최초 전력설비 활용 ‘도로명주소 안내서비스 시범 운영’

전신주, 지상변압기 등 전력설비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기초번호판) 부착

  • 등록 2015.01.07 10:18:23

- : 번호판 부착 장소 조사 및 선정 / 한전: 설치비 등 사업비 전액 부담

- 위치파악 취약지역 6곳 선정, 328개 시설에 총 578개 번호판 설치 완료

- 관광특구(북촌, 이태원) 안전취약(도산사, 학림사) 다중밀집(대학로, 동일로)

- QR코드로 인근 주민센터, 병원, 약국, 버스정류장 등 총 160개 실시간 정보

 

- "더 나은 시민편의 서비스 제공 위해 공공은 물론 민간으로 협력 확대"

 

북한산 도선사를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 119에 급하게 신고해야 하는데 현재 내가 있는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면? 앞으로는 가까이 있는 전신주를 찾아보자. 전신주 중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적힌 기초번호판이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과 손잡고 전신주
, 변압기 등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전력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7() 밝혔다.


기초번호판이란 도로명과 기초번호
(도로구간의 시작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부여된 번호를 표시)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가로등, 전신주 등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한 표지판이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제도의 빠른 정착유도 안내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의 정보 제공 안전 취약지역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 등 3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과 업무협력을 통해 북한산 도선사 진입로, 북촌한옥마을, 대학로 일대 등 6개 시범지역을 선정, 이 지역에 있는 328개 전신주, 변압기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기초번호판) 578개를 설치 완료했다.

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할 지역을 조사해 선정하고
, 한국전력은 설치비 등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예컨대
, 등산객과 불교신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북한산 도선사는 진입로(우이분소~도선사 3.2km)에 건물이나 시설물이 없어서 위급상황 발생 시 119112에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기가 어려웠던 점이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 기지국을 통해 파악되는 위치정보는 반경 수백 미터인 것과 비교해 기초번호판을 활용하면 신고자의 위치를 반경
20m까지 좁힐 수 있어 위치 찾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위치 찾기 취약지역
6곳은 관광특구지역: 북촌 한옥마을 이태원역 일대 안전취약지역: 북한산(도선사 진입로) 수락산(학림사 진입로) 다중밀집지역: 혜화역, 성균관대 일대 태릉입구역~중화역 일대다.

한편
, 안내표지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KEPCO QR앱을 통해 스캔하면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병원, 약국 등 인근 주요건물의 위치정보와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정보 등 총 160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전력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확충사업은 서울시와 한국전력의 모범적 협업사례로 도로명주소 제도 조기정착과 안전 취약지역 위치 파악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더 나은 시민편의와 안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분야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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