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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방역 여의교방향, 딱 1개 버스라도”

  • 등록 2015.02.03 18:05:13

[TV서울=도기현 기자] 김혜련 서울시의원(사진,새정치민주연합,동작2,행정자치위)이 여의교방향 대방역 지역에 서울시내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지역주민 711명의 서명을 받아 3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이 지역에는 간선버스인 3621개 노선이 운행되었으나, 작년 84일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되었다. 그 이유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으로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광역버스의 입석운행금지에 따른 것이다.

운행이 중단된 362번 버스는 노들길(자동차전용도로)을 이용하여 여의도와 강남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특히 대방역 여의교방향에 생활터전을 이루고 있는 거주민과 상가, 학원생들에게는 강남방향을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운행중단으로 인근주민과 전부터 이 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젠 강남에서 환승없이 한번에 가거나 오기 위해서는 대방지하도를 건너야 한다. 하지만 지하도는 시간소요 뿐만 아니라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취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안전하지 못한 실정이다. 간혹 운행중단 사실을 몰라 버스를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버스운행재개 및 대체노선을 이용하기 위한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게 청원의 기본 취지이다.

현재 이 지역 서울시내버스정류소에는 검정매직으로 운행중단이 되었다고만 적혀있고, 중단이유나 대체노선에 대한 안내도 없다.
김혜련 의원은 대방역 부근은 각종 도로를 연결해주는 교통중심지이나 서울시내버스마저 운행이 중단되는 교통취약지역으로 변하고 있다고 하면서 점점 확산되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버스운행재개와 대채노선의 안정성확보 등의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도기현 기자


개그맨 이경규, 경찰서 혐의 시인 "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24일 개그맨 이경규(65)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씨를 불러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다. 오후 9시 시작된 조사는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씨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동석한 변호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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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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