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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에서 더 이상 ‘1회용 플라스틱’은 안돼요

  • 등록 2019.02.28 10:44:33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 환경 노래가 울려 퍼졌다.

 마포구(유동균 마포구청장)는 지난 27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인근에서 환경 및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해 서울시는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선언하고 오는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포구에서도 지난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유구청장의 선포문 낭독 후에는 참여 단체별로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장바구니 및 텀블러 생활화 등의 ‘실천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번 선포식에는 본 행사 전 에코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있었고, 어린이집 아이들의 환경공연, 퍼포먼스 및 사진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고래와 바다거북이 등의 인형을 활용한 ‘1회용 플라스틱 없애기 퍼포먼스’‘플라스틱 폐해 사진 전시회’를 통해 플라스틱이 환경 파괴는 물론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범이라는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선포식이 끝난 후 유 구청장은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를 거리행진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 만들기에 동참을 호소했다.

“저도 오늘 하루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체험을 하는 중인데,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를 위한 작은 실천에 모두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마포구에서 배출된 혼합재활용품은 연간 20,709톤으로 월평균 1,725톤, 플라스틱은 연간 2,172톤으로 월평균 181톤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 포장 음식이 늘어나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는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이 많아짐에 따라 1회용품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포구는 지난해 수립한 종합계획에 따라 세부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먼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전직원 텀블러 사용 ▲부서 내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구매 금지 ▲각종 회의에서 다회용 컵 사용 ▲외부행사 시 대형 보온통과 음수대 적극 활용 등의 실천을 하고 있다.


또 민간기업과 구민들의 자발적인 사용억제를 촉구하기 위해서 ▲1회용품 다량사용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전통시장의 장바구니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 ▲전통시장 ․ 상점가와 함께 실천 결의대회 개최 등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점포, 외식업협회 등 관내 19개 업소·협회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종이컵, 비닐봉지 등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폐기물 감량 및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폐기물 배출 규정을 준수하고 실천해 줄 것을 주된 골자로 담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구민 건강을 위해서도 소비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가 정착되어 환경 보호와 폐기물 감량에 선도적인 마포구가 되도록 다각적인 후속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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