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금융전문가, 국제무역사,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 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취업 원스톱 과정을 운영한다.
전직 토목경력자인 취업자 A씨는 기존경력에 조경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토목설계업체 재취업하였고, 디자인 직종 경력단절여성인 B씨는 조경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웨딩컨설팅 업체에 취업, 웨딩화훼디자인 업무를 맡아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처럼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부머세대들이 축적해온 사회경험과 지역맞춤형 교육내용의 조화가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취업성공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서초구에서 2013년 처음 시작한 금융전문가 과정은 56명 수료생 중 37명이 취업하여 취업률 67%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고(고용노동부 주관), 2014년에는 3개 과정을 운영하여 145명 수료생 중 99명이 취업하여 취업률 68%로 금융전문가, 조경기능사 두개과정이 A등급으로 선정된바 있다.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중 조경 및 화훼에 관심이 많다면 3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운영하는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에 도전해보자.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교육 수료 후 전문조경인력으로 경험을 쌓아 화훼 및 조경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 2014년 수료생으로 구성된“초록회”는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펀드투자권유대행인 1기는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2기는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교육한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재무설계실무과정 및 증권투자권유대행인 과정도 운영한다.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수료 후에는 증권사․보험사․은행․기업체 등에 취업을 알선해주며 프리랜서 금융전문가나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도 가능하다.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무역관련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국제무역사무원 양성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국제무역사무원 과정 1기는 4월21일부터 6월10일까지, 2기는 6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진행된다.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무역회사, 무역상사, 포워딩회사 등에 취업을 알선해주며 소규모 무역회사나 포워딩회사로 창업이 가능하다.
각 과정은 2월 9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eocho.seoulwomen.or.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나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서초구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서초형 일자리 창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