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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식도시락 배달하는 관악구

관내 모든 도서관 통합전산망으로 연결해 54만 권의 책 원하는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어<p>지난해 관악산 높이의 9배가 넘는 27만여 권 배달돼

  • 등록 2015.03.12 10:15:14


[TV서울=도기현 기자]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서림동에 사는 회사원 이연경 씨는 지난 1년 동안 약 6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이 중 구입한 책은 두세 권에 불과하다. 모두 직장에서 가까운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빌려본 것.

이연경 씨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 이용자가 많아 신간을 빌려보기 어려운데, 사서 선생님이 다른 도서관에 책도 빌릴 수 있다고 안내해줘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소설도 쉽고 빠르게 빌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복지 도시’, ‘도서관의 도시로 유명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지식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식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시켜 빌려 보는 상호대차 서비스의 이름이다.

많은 돈들이지 않고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친 구는 장서 보유량이 많지 않은 작은도서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전산망을 연결했다. 통합도서네트워크 연결로 지식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 진 것.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20114만 권이던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는 201211만 권, 201317만 권 등 이용 횟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관악산 높이의 9배가 넘는 27만여 권이 대출되기도 했다.

현재 작은도서관
, 지하철역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포함해 40곳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책도 54만여 권에 이른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1~2일 내로 원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도서를 배달하는 전용 차량
3대를 새롭게 꾸며 지식도시락배달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번개배달이라는 문구를 든 역동적인 캐릭터를 담은 차량 3대는 지역 권역을 나눠 종일 도서관의 책을 옮기고 있다.

배달 서비스 차량을 본 주민은
재미있는 캐릭터의 빨간색 차량이 눈에 띈다아이가 차량에 적힌 지식도시락에 흥미를 가져 도서관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 구의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 국내외 행정기관, 시민단체, 외국언론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시 기술환경처 시장과 공무원들이 지하철역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보러와 관악구의 도서관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고 강력한 문화라고 평가했다.

또한
, 지난 1월 기초단체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정책박람회에서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모범사례로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좋다’,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어 독서량이 늘었다며 칭찬한다도서관과 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일상의 위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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