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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진관사 템플스테이 체험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예방 등 1박2일 불교문화 체험<p>이상묵 위원장, “템플스테이는 혁신적인 소통 수단”

  • 등록 2015.03.12 11:04:48


[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묵, 성동2, 새누리당)10일과 11, 12일에 걸쳐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후 11일 오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10일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묵 위원장은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의 영접 자리에서 템플스테이는 예불, 참선, 다도 등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정신을 수양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개방하고 누구나 함께 참여한다는 차원에서 1,700년 한국 불교 역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소통 수단이라며 산사에서의 12일을 통해 전통불교문화뿐 아니라 개방과 소통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관광자원으로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템플스테이의 역사는 의외로 그리 길지 않다. 2002년 월드컵 때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작해 호응을 얻으며 내국인 대상으로 확대된 것이 오늘날 템플스테이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중앙정부는 20093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을 통해, 서울시는 201112월 관광사업 보조금 지급조례 개정을 통해 템플스테이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후 서울시는 201210억원, 20135억원, 20148억원, 201585천만원 등 매년 예산을 편성하여 서울시내 9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지원하고 있다.

 

진관사는 고려시대인 1011년 창건되어 1397년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조종선령(祖宗仙靈)과 순국충열(殉國忠烈), 희생당한 고려 왕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수륙사(水陸社)를 설치하고 국가행사로서 수륙대재(水陸大齋)를 설행(設行)해 온 명찰이다.

천년고찰 진관사에는 201312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륙대재 외에 국가등록문화재 621, 서울시 유형문화재 7점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2015년 진관사 전각(殿閣)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5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지원된다.


진관사 역사와 템플스테이 소개, 타종, 예불체험으로 이어진 첫날 일정은 저녁 830분 마무리되었으며, 이튿날에는 새벽 330분부터 새벽예불과 108, 참선, 포행(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하는 수행), 다도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진관사에서 12일 템플스테이를 마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전 1030분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계종 총무원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자승스님은 첫 인사로 템플스테이를 하고 오셨다더니 다들 얼굴이 환하시다평소 늘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는 서울시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했고

 

이상묵 위원장은 최근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템플스테이와 지난 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례를 보면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은 늘 감동을 주고 지지를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진관사에서의 12일이 앞으로 의정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템플스테이 체험을 평가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어 이곳이 한국 불교 1700년의 총본산이라고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북촌, 인사동, 광화문과 명동성당, 정동교회를 아우르는 관광벨트 조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이 문화강국을 주장했고 최근 박근혜 대통령도 문화융성을 강조하는 데에서 보듯 전통문화가 국가의 브랜드가치를 좌우하는 만큼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문화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정책을 주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상묵 위원장은 서울시의 불교 관련 사무는 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 발전, 관광자원 발굴과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이루어지는데 최근 불교계가 템플스테이, 시민참여 문화행사 등에 매진해 온 덕분에 서울시의 관련 사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견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방에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 스님, 총무부장 지현 스님, 문화부장 혜일 스님이 함께 참석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불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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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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