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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악구, 수화로 소통해요

-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교육’, ‘주민을 위한 수화교실’ 등 열어 장애인과 주민 간 소통계기

  • 등록 2015.03.16 09:20:35


[TV서울=도기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수화통역센터를 청각장애인들의 접근이 편한 곳으로 이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
1월 문을 연 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으로 옮기고, 구청별관 옆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던 자리를 수화통역센터로 꾸몄다.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

2002
년 낙성대동에 문을 연 수화통역센터는 청각 또는 언어장애인에 대한 수화통역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센터장 1명과 수화통역사 4명이 상주하며, 주로 청각·언어장애인이 관공서 등을 이용하는 경우 전화, 출장 등을 통해 통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 매년 대인접촉 기회가 적은 여성청각장애인들의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여성청각장애인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30여 명이 청각장애인이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인터넷 활용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성폭력 등 피해를 당하고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개인상담은 물론 집단상담, 가족과의 전화상담 등을 통해 성폭력 등 피해 장애인의 사정을 최대한 배려한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 지역주민과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수화교실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3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현재 2개월 과정으로 기초표현을 배우는 기초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7월에도 관악구 주민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수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 구는 지난해 11월에는 관악구구민체육센터에서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관악구농아인가족 명랑운동회를 연 바 있다.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거리감이 줄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아 올해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 내 청각장애인은 22백여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다수화통역센터가 청각장애인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따뜻한 대화가 오가는 사랑방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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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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