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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은평구, 전국 최초 구민들에게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서비스 제공

  • 등록 2019.07.31 09:47:28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는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민간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서비스 사업’의 사업자로 이번달 29일 ㈜LG CNS(대표 김영섭)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간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서비스 사업’은 지역공공의료기관의 허브인 보건소의 의료영상분석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공중보건의의 엑스레이(X-ray) 판독업무에 보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는 “구 보건소에서 촬영하는 엑스레이(X-ray) 영상은 의심되는 폐질환의 진단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판독을 의뢰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받는데 하루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사업으로 AI시스템이 판독하면 시간은 20초로 줄어들어 공중보건의의 신속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리고 94%에 달하는 정확도를 바탕으로 폐질환의 신뢰성 있는 진단 및 조기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은평구는 과기부로부터 총사업비 4억 원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본 사업을 올해 9월부터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렇듯 은평구는 올해 9월 시범 서비스 제공으로 판독이 가능한 질환은 폐결절에 한하지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가해 2020년 말까지 결핵, 기흉, 폐렴 등 주요 폐질환의 진단으로 확대·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들은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법정 전염병인 결핵의 유무만을 알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조기발견이 어려워 사망률과 오진률이 1위인 폐암을 비롯한 주요 폐질환에 대한 진단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사업의 계약자인 ㈜LG CNS는 은평구 AI 보건소 모델을 중심으로 응모한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민간주도형 전자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후 전국의 254개 보건소로 AI의료영상분석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 누구나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몸으로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주요 폐질환의 조기발견을 통해 구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원태 시의원, “서울시, 범죄로부터 사회안전약자 보호 최우선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

서울농관원, 카네이션‧장미 등 화훼류 원산지 표시 캠페인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서울 시내 최대 꽃 판매처인 양재꽃시장, 강남꽃도매시장·고속버스터미널화훼상가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 24명과 함께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농관원은 꽃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성년의 날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과 함께 전달할 때에는 반드시 꽃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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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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