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4시 30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청량리역사에서 주부환경연합회, 동대문행동21실천단 등 환경단체와 한화청량리역사 및 코레일 직원, 구청 맑은환경과 직원이 참여하는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100만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량리역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받고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유도했다. 또한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하면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적힌 홍보물을 배포했다.
구는 앞으로도 트위터, 블로그 등 SNS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지속적으로 받아 나가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96%가 가정·상업·수송과 같은 비산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일차적인 대응 주체는 개별적인 시민, 기업인 만큼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100만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