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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생님이 된 다문화주부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요리비법 전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요리보고 세계보고’ 좋은 반응 얻어<p>관악구, 자신의 재능 활용해 요리비법 등 전하는 ‘다문화활동가’ 모집

  • 등록 2015.03.27 11:29:15


[TV서울=도기현 기자]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지 10년이 된 이미미 씨. 결혼 초기에는 한국어를 익히는 것 뿐 아니라 출산에 이은 육아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사회에서 마련한 다문화 교육 덕분에 적응할 수 있었다. 한국어를 익힐 수도 있었고 같은 처지에 있는 결혼이민자 친구를 만날 수도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던 이미미 씨가 이제는 다문화활동가가 돼 초기 결혼이민자 여성의 적응을 돕고
, 이웃에게 모국의 음식 조리법 등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됐다.

관악구
(구청장 유종필)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결혼이민자 여성의 한국생활 등을 돕는 다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다문화활동가는 국가나 나이에 관계없이 한국에서 거주한지
7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구건가·다가통합센터에서 마련한 다문화활동가 양성교육을 거치면 요리보고 세계보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로 투입된다. 다문화활동가 양성교육은 다음 달부터 두 달여 동안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가 기초소양교육 및 목표세우기’, ‘활동가 활동 준비’, ‘강의시연등으로 진행된다. 양성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건가·다가통합센터(883-9383 가족문화팀)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 다문화활동가가 강사로 나서는 요리보고 세계보고는 관내 결혼이주여성, 한국가정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생활풍습과 요리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20회로 진행된 강좌는 한국가정 400여 명과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3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요리보고세계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아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에 대한 문화이야기를 들려줘 아이가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요리 한 그릇에 담긴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한국어교실, 주민과의 결연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이웃을 위해 자신이 가진 정보 등을 알려주는 강사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이웃으로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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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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