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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제3회 차이나는 대림문화축제’ 열려

  • 등록 2019.10.31 18:17:58

 

[TV서울=이천용 기자] 1990년 후반 영등포구 대림동에 중국인들이 자리잡기 시작한 지 20여 년이 지나 어느덧 영등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한국과 중국이라는 국적의 벽을 넘어 한 울타리 안에 함께 하는 가족임을 확인하는 축제가 열렸다.

 

대림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강문구)와 대림중앙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진봉)이 공동 주관한 ‘제3회 차이나는 대림문화축제’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대림2동 공용주차장 옥상에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국·내외 고객 방문 유치와 재방문 효과를 발생시키고, 대림중앙시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장, 유광상 전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길놀이패 퍼레이드로 시작된 식전공연에서는 중국 사자춤과 용탈공연, 림학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초대가수 신풍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축제에 대한 큰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했다.

 

 

박진봉 단장의 개회선언 선포 후 진행된 축제에서는 중국서커스를 비롯해 두만강예술단, 한중연예인예술단, 중국 서커스팀의 공연과 더불어 지역주민노래자랑 등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무대가 이어졌다.

 

또 다양한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부스와 타투, 소원달기 등 무료체험 행사도 마련돼 큰 즐거움을 더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에코백, 손수건, 솜사탕, 팝콘, 마스크팩 등을 무료로 증정했다.

 

강문구 상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림문화관광시장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중국을 가지 않아도 중국을 맛볼 수 있는 대림중앙시장의 문화축제를 찾아준 모든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국 속의 중국을 보여주는 문화관광사업을더욱 발전시켜 대림중앙시장이 영등포를 대표하는 시장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림동에 중국인들이 자리잡은 지 20여 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생존과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했다”며 “이제는 이방인이 아닌 주인의식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과 소통하는 주인공이 되어 발전과 도약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위원장도 “대림동에서 오늘과 같은 문화축제가 열린다는 것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전 세계 문화를 하나로 엮어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특색이 여러분의 힘이 되고 여러분의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귀한동포연합회, 두만강예술단, (사)CK여성위원회, 영등포문화재단, 서남권 글로벌센터, 서울국제학원, 다이음협동조합,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한마음협회, 한우리문화센터 등이 협력했다.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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