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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발전시설 가동해 전력생산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열병합발전에 활용해 5.8MW급 전력생산, 일반가정에 공급

  • 등록 2015.04.23 15:10:06


[TV서울=김경진 기자] 

서울시가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열병합발전에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 매년 14천여세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한다.

서남바이오에너지
()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사업 협약을 체결(2013.6.27)했으며, 삼천리ES가 열병합발전시설 설치공사 및 시운전을 완료(2014.12)하고 올해 1월부터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422() 오후 2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열병합발전사업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이건기 행정2부시장과 사업관계자인 삼천리ES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 서남바이오에너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하수처리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것으로
,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약 52,000을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사업자는 5.8MW급 열병합발전시설을 가동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난지물재생센터에 이은 2번째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사업이며, 바이오가스 발전용량으로는 국내 최대이다.

이번 사업으로 매년
38,000MWh 전기와 36,000Gcal 열을 생산하여 전기는 일반가정 14,000세대에 공급하고, 열은 소화조 가온에 사용함으로써, 시는 연간 12,000TOE의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와 매년 29억 수익을 얻게 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고가의
LNG를 사용하여 전력 및 열을 생산했으나, 하수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은 물론 ‘22년까지 사용연료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해야 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제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활성화 및
2020년 에너지 자급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달성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와 어울리도록 건축물을 반지하로 설계해 지하에 열병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소음문제를 해결했으며
, 지상엔 홍보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나 견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8개월 동안 삼천리ES에서 설계, 시공, 시운전을 일괄 수행한바 있으며, 열병합발전소 시설 운영을 향후 20년간 책임지게 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화석연료 사용은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는 적극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전력난 등 에너지 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수처,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

[TV서울=변윤수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민 특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 특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편파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성으로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팀은 여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에만 남겨뒀다가 지난달 초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하면서 금품을 주고받은 이들에게 뇌물 또는 정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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