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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미스터 라디오' 홍영주, “비 '깡' 안무 시대 앞서가, 역주행 당연”

  • 등록 2020.06.11 11:34:46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안무가 홍영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수는 “90년대 댄스 3대장이 있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순과 아이들, 그리고 이분” 이라면서 홍영주를 소개했다. 그리고 “요즘 친구들은 배윤정씨가 유명하지 않나. 어떤 관계인가”라고 묻자, 홍영주는 “제가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 안무 할 때, 배윤정씨가 19살. 막내로 들어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정수가 “많은 안무가들이 있지만, 홍영주만큼 잘 가르치는 사람이 없다”고 하자 홍영주는 “맞다, 내가 춤을 너무 맛깔스럽게 잘 가르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가 “홍영주는 덧니로 가르치지 않나. 댄서로 활동할 때도 가수보다 뒤에서 춤추는 홍영주씨가 더 잘 보였다”고 하자, 홍영주는 “그걸로 많이 혼났다. 그래서 1집 때까지 같이 하다가 2집 때는 다른 댄서로 바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요즘 비의 깡춤이 유행인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는 “학교에서 가르칠 때도, 학생들한테 신청곡 받는다고 하면 비의 '깡'을 많이 얘기한다. 안무를 보면 정말 유니크하다. 시대를 앞서갔던거 같다. 역주행 할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요즘 눈에 띄는 춤꾼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엑소 카이, 청하는 많이 얘기했고, 최근에는 오마이걸 유아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실 유아가 고 2일 때 가르쳤다. 춤을 잘 추려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는데, 진짜 탄탄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한 청취자가 “함소원씨 안무하느라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홍영주는 “'늙은 여자' 안무를 했다. 노래가 너무 좋다. 배우 출신들은 습득력이 빠르다. 스폰지처럼 빨리 외우는데, 단점은 빨리 까먹는다는거다. 다시 만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된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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