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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전 참전 미군 1세대 흑인 조종사 찰스 맥기 명예준장, 102세로 별세

  • 등록 2022.01.17 16:17:56

 

[TV서울=변윤수 기자] AP, AFP통신이 미국 최초의 흑인 전투 비행단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하기도 한 찰스 맥기 명예 준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10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아들 론 맥기는 아버지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맥기 명예 준장은 2차대전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세 차례 전장을 누볐으며,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의 장벽을 뛰어넘어 미군에 혁신을 가져온 '터스키기 항공병' 출신으로 유명하다.

 

그는 1942년 10월 앨라배마주의 터스키기 훈련소에 입소한 뒤 이듬해 6월 훈련소 과정을 수료한 뒤 1944년 최초의 흑인 전투 비행단인 미국 육군 항공대 소속 332 전투비행대에 배치돼 조종간을 잡았다.

 

 

터스키기 훈련소는 1941년 미 의회가 육군항공대에 흑인으로만 구성된 전투부대 창설을 명령하면서 생긴 시설로, 흑백 분리정책에 따라 흑인 조종사와 정비병을 따로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을 거쳐 간 흑인 항공병을 일컫는 '터스키기 항공병'의 용기와 집념은 최근 도서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조명받고 있다.

 

그는 한국전쟁에서 저공폭격 임무를 맡아 베트남 전쟁에도 전투기를 몰고 출격하면서 총 3개의 전장에서 409회 공중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30여 년 간의 군 생활 끝에 1973년 공군 대령으로 퇴역한 이후 대학에서 학위를 따고 기업체 중역으로 활동했다.

 

미국 정부는 그의 무공을 기려 그가 100세가 되던 해인 2020년 2월 그를 장성급인 명예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그는 같은 날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도 초대돼 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생전 "터스키기 항공병들이 미국에 변화를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곤 했던 그는 1995년 A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싸워 얻고자 했던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평등이었다. 기회의 평등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국방장관인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트위터에 "오늘 우리는 미국의 영웅을 잃었다. 그의 희생과 유산, 성품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는 글을 올려 맥기 명예준장을 애도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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