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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에 맞춤형 세무상담 실시

  • 등록 2022.04.25 11:44:31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와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수도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이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직업소득자로 분류되는데, 매년 5월이면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정산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납부 해야 한다.

 

하지만 세무신고가 처음인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은 방법을 잘 몰라 제대로 신고 하지 않아 과태료를 낼 수도 있고, 환급금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와 세금신고 방식은 비슷하지만 사업자등록번호가 없기 때문에 지출증빙을 더 꼼꼼하게 제출해야 하는데 이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해 서울시가 4월 25일부터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신고 지원 및 세무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4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센터당 주 2회, 정해진 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에 이뤄진다.

 

 

상담은 세무사가 직접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납부 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상담을 진행하는 세무사 수를 작년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상담 횟수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더 많은 노동자가 편리하게 상담받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해진 요일에 센터를 찾기 힘든 노동자들을 위해선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한다. 대리/퀵서비스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가 많이 찾는 ‘이동노동자쉼터’ 3곳과 지하철(5호선 장한평)역사 근처에서 총 15회 찾아가는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4곳)를 방문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홈페이지(www.4seoullabor.org), 카카오톡 오픈채팅(검색: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알아야 할 내용과 세무신고 시현 등으로 구성된 ‘세무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세무교육’ 동영상도 5월 첫째주 센터 홈페이지(www.4seoullabor.org)와 유튜브채널(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검색)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총 23개소(광역 2개, 권역별 허브 4개, 구립센터 17개)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노동자별 맞춤형 상담과 노동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전담지원팀을 동북권·서남권센터에 각각 설치해 고용형태와 업무방식이 특수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펼치고 있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몰라서 손해보고 피해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세금신고지원과 세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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