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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영환 충북지사 "산불 현장 가면 여러 혼선 있을 수도"

  • 등록 2023.04.03 17:21:03

 

[TV서울=박양지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제천 산불 당시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 술자리에 참석한 것이 논란이 되자 현장 혼선을 우려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김 지사는 3일 충북도청에서 제천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30일 인근 충주시에 머물며 술자리에 참석한 배경과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할 말이 많으니 따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전날 발생한 옥천 군북면 야산 화재를 언급하며 "산불 현장에 가면 여러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옥천 산불 현장도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메뉴얼상 산불 피해면적이 100㏊ 이상일 때 광역단체장에게 지휘권이 넘어오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상황을 직접 보고자 옥천으로 향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천군 안내면사무소까지 갔지만 진화작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안 오는 게 좋겠다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이 있어 돌아왔다"며 "산불 현장을 방문하는 게 꼭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21㏊를 태우고 다음 날인 31일 오전 9시 30분께 진화됐다.

김 지사는 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30일 밤 화재 현장과 차량으로 20여분 떨어진 충주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단체 등과 술자리를 겸한 비공식 간담회를 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도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제천 산불이 안정화하는 단계로 판단해 현장 방문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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