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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경기도 분도 반대' 사실 아냐…당론 결정 안돼"

  • 등록 2024.03.24 20:42:35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구상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당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경기 분도와 김포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해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상황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 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물음엔 "대표가 취지와 달리 과도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했다)"고 답했다.

권혁기 상황실 부실장도 "(분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적 없고 당론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분도 반대는) 사실이 아니고, 이 대표 개인의 뜻은 '단계적 분도론'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전날 경기 북부 지역 방문 중 "경기 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分道)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고, 이에 여당은 "강원도 비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경기 북부가) 강원도처럼 재정이 어렵고 접경지대라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 될 수 있다는 표현을 과도하게 한 것 같다"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공약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당 선거대책위 정책본부장인 정태호 의원은 간담회에서 "금투세는 조세 공정성 차원에서 여야 간에 도입이 합의됐던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어떤 게 바람직스러운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삶의 질 수직상승 정책'을 핵심으로 한 총선 정책공약집을 공개했다.

 

공약집은 민생 회복, 미래 성장, 민족 수호, 평화 복원의 4대 비전 아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국민 안전 최우선, 혁신성장 및 균형발전, 기후 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등 10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김 상황실장은 간담회에서 "국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 고단한 국민의 삶을 즉각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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