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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도 6공구 호숫가 문화·관광 개발 '하세월'…주민 불만 고조

  • 등록 2025.07.23 08:34:02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숫가의 문화·관광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는 사이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만 빽빽이 채워지고 있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6공구 호숫가에 있는 'C1·A12·M5' 블록은 2014년 매립 절차가 완료된 후 10년 넘게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다.

같은 기간 호숫가 일대 공동주택 용지와 주상복합 용지를 중심으로 총 7천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빈틈 없이 들어선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6공구에서는 복합문화도서관, 박물관, 5성급 호텔 등 문화·관광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되고 있지만, 계속된 사업 지연에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C1 블록 문화시설 용지(1만1천㎡)에 예정된 복합도서관의 경우 인천경제청이 내부적으로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6공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로부터 대물 변제 방식으로 복합도서관을 넘겨받아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약에는 이르지 못했고 현재는 복합도서관 특성에 맞게 민간 자본을 유치해 생활체육시설 등 수익시설을 운영하는 방식을 들여다보고 있다.

바로 옆 A12 블록 공동주택 용지(5만3천㎡)에는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기획한 테라스 타운과 에디슨 과학교육박물관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 송도뮤지엄파크 특수목적법인(SPC) 등과 유현준 테라스 타운, 에디슨 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기본 협약을 맺었으나 후속 절차는 지지부진하다.

 

박물관 세부 운영 계획을 놓고 협의가 길어지고 있는 데다 공동주택 용지 일부를 문화시설 용지로 변경하는 절차가 남아 올해 하반기에 계획한 본 협약 체결은 어려워졌다.

에디슨 박물관은 손성목 관장이 70년 이상 수집한 에디슨 관련 전시품을 강릉에서 인천으로 옮겨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M5 블록 주상복합 용지(18만㎡)에는 워터프런트 남측 연결 수로 복합개발 사업에 따라 5성급 특급호텔과 문화 집객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계엄 사태가 벌어지며 협상에 차질이 생겼고 연내 예정된 개발·실시계획 변경과 토지 매매계약 절차 모두 미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모 지침에 따라 우선협상자가 출자 조건을 맞춰야 하는데 계엄 사태 여파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정세가 안정되고 있는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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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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