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한 번씩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최대 규모의 기본 통계조사로, 국가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각종 표본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4만 7,758가구가 표본가구로 선정하고, 조사 관리요원 27명과 조사원 239명 등 총 266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조사 방식은 10월 22일∼31일 인터넷·전화조사, 이후 11월 1일∼18일에는 조사원이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는 QR코드가 삽입된 안내문 발송, 20개 언어 외국어 조사표 제공, 24시간 AI 기반 콜센터 운영, 태블릿PC 및 GPS 활용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정확성과 응답 편의성을 강화했다. 조사 문항은 총 55개로 구성됐다. 1인가구 증가, 맞벌이·비혼동거 확산, 외국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해 ‘비혼동거 여부’, ‘가족돌봄 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숙련도’,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신규 7개 항목을 추가했다. 반면 활용 가치
[TV서울=이천용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10월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이 진행되었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원발의 안건 8건, 구청장발의 안건 6건까지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3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가결되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이호건 의원은‘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강화 촉구’에 관하여, 이인순 의원은 ‘성북구 발달장애인 돌봄과 자립을 위한 정책 제언’에 관하여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운영위원회 양순임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옥 부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박영섭 위원장, 행정기획위원회 정해숙 위원장의 심사 결과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임태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제315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자료를 준비하여 예산안을 마련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0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3일 청량리역 일대에서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동대문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5호선 열차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1차 열차 방화에 이어 2차 백화점 방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대형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청량리역에서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동대문소방서, 한화커넥트, 코레일,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600여 명이 참여해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강평 및 격려 순으로 약 1시간 30분간 훈련을 펼쳤다. 특히,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을 실시해 기관 간 협업 및 상황전파체계를 점검했으며, 훈련 과정에서 신속한 수습·복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구민의 훈련 참여를 확대하여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율 대응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
[TV서울=신민수 기자]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시작, 한때 장중 3,900선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 확정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0원 내린 1,436.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한 직후 1,434.5원까지 떨어졌다가 1,440원대를 향해 상승하는 분위기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잇따라 만난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같은 테이블에 마주 앉아 대화하는 일정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불확실성을 덜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다만 여전히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 구성을 둘러싼 관세협상이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점은 계속되는 불안요소다. 김용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을 통해 서울시와 발맞추어 불합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24일 개장 직후 3,900선을 재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0포인트(1.17%) 상승한 3,890.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곧장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를 넘어섰다. 현재는 오름폭이 다소 둔화해 3,8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으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0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1억원, 2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원, 321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에 외국인은 1천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20포인트(0.31%) 오른 46,734.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4포인트(0.58%) 뛴 6,738.4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23일 현대해상, 루트임팩트, 코끼리공장과 함께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신길동 어울숲공원에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울숲공원은 시설 노후화와 단조로운 공간 구성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공원 내 노후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이번 문화쉼터 조성과 연계해 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쉼터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어울숲공원이 자리한 신길뉴타운 일대는 고층 아파트 재개발로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세대 구성이 다양해진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문화쉼터 조성은 주민의 높아진 문화, 휴식 수요를 충족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의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총괄하고, 현대해상은 사업비 후원을, 루트임팩트는 사업 기획을 담당한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와 공사 시행, 프로그램 기획 등 시설 조성부터 운영까지의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는 소규모 도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북 제천시는 가수 안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천에 있는 세명대학교를 졸업한 안성훈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진(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위촉 기간은 2027년 10월 21일까지 2년이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안씨는 "대학 생활의 추억이 깃든 제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천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군이 2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인근 상공에 공군 B-1 폭격기를 띄워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와 비행 추적 자료에 따르면 이날 B-1 랜서 폭격기 2대가 텍사스주 다이이스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베네수엘라 근처까지 비행했다. 폭격기는 국제 공역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B-1은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약 34t의 폭탄을 탑재해 다른 미국 폭격기보다 화력이 세다. 또 해상 감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앞서 미 공군과 해병대는 지난주에도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 한 섬 주변에서 B-52 폭격기와 F-35B 전투기를 동원해 비슷한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 폭격기들은 해당 지역 상공을 돌고서 미국으로 복귀했다. 당시 미국 국방부는 비행을 모의 공격을 시범으로 보여주는 '공격 시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수십년간 미군이 남미 인근에 폭격기를 띄우는 일은 드물었다. 통상 연 1회 정도의 훈련 임무에 그쳤다. 그러나 앞으로 폭격기를 동원한 임무를 더 많이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방 관리들은 전했다. 전현직 공군 관계자들은 미군이 띄우는 폭격기가 마약 유통·생산 시설 타격에
[TV서울=이현숙 기자] 회는 24일 13곳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 법제사법 ▲ 정무 ▲ 기획재정 ▲ 교육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 외교통일 ▲ 국방 ▲ 행정안전 ▲ 문화체육관광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 보건복지 ▲ 기후에너지환경노동 등이 국감을 연다. 이 중 법사·농해수·산자 등 3개 위원회를 제외한 10개 위원회 국감은 피감기관 현장에서 진행된다. 국방위는 대전 계룡 육군본부, 복지위는 전주 국민연금공단, 과방위는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찾는다. 이날도 최대 격전지는 법제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한 국회 위증 혐의를 받는 소속 검사에 대한 수사를 지연했다는 의혹을 놓고 오동훈 공수처장을 상대로 질문 공세를 하며 대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위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합의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