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3일 "지도자의 자질은 도덕성과 유능성이 핵심인데, 이런 비상시국엔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유용성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SBS TV에 출연, "지금 나라의 형편이 굉장히 어렵다. 이럴 땐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국정의 효율성을 살릴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국정) 능력과 효율성을 살릴 수 있는 지도자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가 국정 효율성을 살리는 데에는 경쟁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잘 안다. 과거 같은 당에 있었을 때 대화를 자주 했다"며 "굉장히 진지하고 현실 정치인치고는 아주 순박한 데가 있다. 지금도 그런 점에선 호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사태가 민주당에 '호재'인지 묻는 말에는 "저쪽이 그것 때문에 국민 신뢰를 잃었으니 호재가 아니라고 할 순 없다"면서도 "우리가 남의 실수나 실책이라는 호재에 기대 선거를 치르는 당이 아니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이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이하 4자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차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3.28.~6.25.)가 기초지자체의 응모없이 종결됨에 따라 이번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5월 13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해 이를 확정했다.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이며, 위원으로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의 조성‧운영, 3개 시‧도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결정한다. 이번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첫째,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만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 대표 지역연계 청년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이 올해 민간기업, 중앙정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 청년에 날개를 달아준다. 7년 차에 접어든 넥스트로컬은 지난해까지 총 609개 팀, 1,12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올해(7기)는 77팀, 133명이 선발됐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카드㈜, ㈜신세계와 ‘지역상생 청년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수도권 밖 인구 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 지역 연계 또는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팀들은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민간기업을 통해 판로 확보, 온라인몰 입점, 공동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중앙정부(농림축산식품부)도 참여하면서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과 연계한 스케일업 자금 지원․지역 커뮤니티 연계․전문가 코칭 등 체계적 지원도 이뤄지게
[TV서울=이천용 기자] 집권 2기 첫 공식 해외 순방지로 중동을 선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전 첫 번째 목적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알자지라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50분경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바 있지만 정상외교를 위해 미리 계획한 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 1월 20일 백악관 복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순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이란의 핵무기 개발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對)중동 정책 기조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방 기간 지정학적 사안보다는 무역 관계 등 경제 관련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도 나온다. 대미 투자와 경제협력 관련 대규모 합의가 나올 경우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 전반에 이익이 될 뿐 아니라, 트럼프 일가의 사업에도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사우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이란의 핵 프로
[TV서울=이현숙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레드로드(R1~R6 구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5월 16일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홍대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아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11월 서울시에 홍대 레드로드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같은 해 12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마포구는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 16일 12시,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서울시, 마포경찰서와 함께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통행금지 구간 지정 사실과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며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에도 6월 1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자치경찰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4개 조가 홍대 레드로드에 배치돼 집중 홍보를 이어간다. 또한, 마포구는 시민들이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 높은 보조표지도 함께 설치한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24개의 표지판과 22곳의 노면 표시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관람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동작구는 지난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장 인근 약 1,8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중 1,000만 명 내외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박람회장 인근인 신대방1, 2동, 대방동, 상도3동에서 이용 가능한 동작사랑상품권을 50억 원 규모로 특별 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발행예정일인 6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할인이벤트 등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이와 관련해 박람회 기간 중 ‘가든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상점을 모집 중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3일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 및 군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3일,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운영한 지 한 달 반 만에 3천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에 따르면 외로움안녕120 운영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외로움 관련 상담 건수는 3천88건으로 집계됐다. 올 한 해 목표였던 3천건을 한 달 반 만에 조기 달성한 것이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시민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이다. 다산콜센터(02-120)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외로움안녕)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된다. 총 3천88건의 상담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외로움 대화가 1,394건(45.1%), 외로움·고립,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1,337건(43.3%)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대화의 연령대는 중장년이 59%로 가장 많고 청년 32%, 어르신 8%, 청소년 1% 순이었다. 상담 내용은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직장을 구하지 못해 미래가 불안한 청년, 가족 해체와 사업 실패로 우울한 중장년,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전 연령층에서 다양했다. 센터는 양질
[TV서울=박양지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드림 시티(DREAM CITY)를 실현하기 위해 ‘제1차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에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국가 및 서울시 계획과 구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방안 등이 담겨 있다. 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이어 2034년까지는 4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8개 분야(△건물 △수송 △에너지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시민 △제도)에 대한 5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도시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수송, 폐기물 부문에 중점을 두고 제로에너지 건물 시행·전환, 친환경 녹색교통기반 조성,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 및 생활정원 조성, 숲 가꾸기, 생태하천 복원 및 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주민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위한 에코마일리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을 실시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13일 은평구청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용무 청장은 서울 지역 내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병역을 이행하고 복무 후에는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권익 보호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만남에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주민생활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며 “복무 중 고충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복무해 병역이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병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