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 추정 사망자 10명을 포함함 1천979명에 이르고 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노인,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와 전력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다. 윤호중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낯 시
[TV서울=박양지 기자] 감성 테크놀로지 뷰티 브랜드 스펠라(Spela)가 여름 시즌을 맞아 ‘스펠라 리페어크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SPF47 PA+++)의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의 마무리에 적합한 크림 제형이 특징이다. 또한, 독일 연구 기반 원료인 엑토인(Ectoin)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을 함유해, 외부 환경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제형은 무겁지 않게 흡수되며, 스킨케어 직후 은은하게 남는 향이 기분 좋은 마무리를 더한다. 스펠라 리페어 크림은 엑토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병풀추출물 등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과 은은한 향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데일리 크림이다. 스펠라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만큼, 기능성과 함께 사용감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며 “스펠라 리페어 크림은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편안한 보습감과 함께 데일리 케어로 활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펠라 리페어 크림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8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8월 6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8월 5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모집병은 본인의 자격·면허·전공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군 복무할 수 있는 현역병 입영 제도로 기술행정병, 동반입대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1997. 1. 1. ~ 2007. 12. 31. 출생자 중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7월 24일 경남도의회를 찾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합천 등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서울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2천만 원의 성금을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필요한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특히 딸기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설명에 “K-딸기로 유명한 지역이 피해를 입어 많이 안타깝다”며 “수해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지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안동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병역(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혹서기 휴무 기간 동안에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운영을 중단하며,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검사는 8월 1일부터 재개한다. 휴무 기간 동안에는 각종 신체검사 장비의 정기 점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병역판정검사장 내외부 환경정비가 실시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휴무 기간 동안 병역(입영)판정검사가 통지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나, 착오로 휴무 기간 중 방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1인 가구 식생활 개선과 이웃 간 관계망 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 개관한 공유주방 ‘함께쿡쿡’은 약 196㎡(약 60평) 규모로, 여러 인원이 동시에 조리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어 반찬 나눔 봉사,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목화수라간’이 문을 열었다. 약 37㎡(11평) 규모의 이 공간은 1인 가구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개인 조리대와 인덕션을 갖추고 있어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화수라간에서 진행된 ‘영등포반찬회’는 청년 1인 가구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치 반찬을 함께 만들며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모임이다.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한 청년들에게 ‘같이 요리하고 함께 먹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수요로 1개 반을 추가 개설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2기 참여자 모집도 예정돼 있다. ‘영등포반찬회’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전력은 소상공인 맞춤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사물인터넷(IoT) 설루션 기업 누리플렉스와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전력 소비 양식을 분석하고 최적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계약 전력 변경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 요금 절감 방안을 제공한다. 한전은 오는 11월까지 소상공인 가게 100여 곳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검증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에게 2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오는 9월 내려진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사건 2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국민적 응원과 지지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로 양형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양형기준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 의사가 핵심적인 양형사유인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고인은 용서받지 못했다"며 "이는 피고인이 당초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자초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씨가 기소된 뒤부터 태도를 바꿔 범행을 인정한 점을 언급하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없다"고도 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피해자 측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발언 기회를 얻어 피해자가 재판부에 전한 메모를 대신 읽기도 했다. 메모에는 '기사를 보니 피고인이 해외 구단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이하 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전날 오전 11시 30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감안해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및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했다. 산업부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조속한 시일 내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금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1일 전까지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3일 금천구청에서 관내 의료기관 새움병원, 서울바른세상병원, 실버한방병원, 희명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시행된 ‘돌봄SOS서비스 협약’을 보완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병원에서 퇴원 예정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경우, 곧바로 지역 내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약 1개월 정도 소요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 절차 없이 구 담당자의 방문 상담 및 돌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퇴원 예정 환자로, 중위소득 100% 이하인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서비스 절차는 의료기관이 구에 의뢰서를 제출하면 퇴원 전·후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검토 이후 결정된 사항에 따라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3개월 단위의 모니터링으로 대상자의 상황을 점검한다. 구는 의료기관이 환자를 의뢰할 경우 1건당 3만원을 지급하며,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