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2018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아파트 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시설물의 관리 및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추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 및 미화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휴게실 시설 개선에 중점 지원해 주민들과 근무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경비원, 미화원의 휴게실 시설개선과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두 가지 사업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통로 확보는 물론, 추락 등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아파트 안전 관리를 위해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281개 단지이며,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와 임대아파트는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사업관련 도서 등 구비서류를 주관부서인 주택과에 3월 27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진
[TV서울=함창우 기자] 2019년 2월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정보사터널)이 착공 2년 3개월 만에 뻥 뚫렸다. 서초구는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 서리풀터널을 착공 2년 3개월 만에 지하터널을 관통해 오는 8일 ‘관통기념 현장설명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서리풀 터널은 서초역서 내방역을 연결하는 도로 폭 40m, 길이 1.28km(터널360m) 왕복6차선이며, 총 사업비 1천6백여억원이 투입되었다. 공사비는 전액 시비다. 개착 및 나튬(NATM)방식의 병렬식 왕복 6차로 터널 내부는 폭 2.4m의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도로가 조성되었다. 특히, 이용 주민의 안전 및 건강 확보를 위해 투명 방음벽을 설치하는 한편 환기 및 방재시설도 갖췄다. 현재 공정률 67%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서초역과 내방역 구간 단절되었던 서초대로가 하나로 연결돼 종전 내방역서 서초역 이동할 경우 25분이 소요되던 거리를 5분이면 도달하게 된다. 구는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금융, 정보기술 벨트가 동작과 영등포까지 연결되는 신테헤란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방배동 카페거리, 방배사잇길, 서래마을 등 지역내 기존 자원들과
[TV서울=신예은 기자] 노인이 은퇴할 수 없는 시대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능력이 남아있고, 생활비도 필요하다. 동대문구가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379명을 모집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총 61억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15억 7천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참여자 415명을 늘리고 및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임금과 활동비를 인상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 및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보행환경지킴이(74명), 실버보금자리 개선(53명), 텃밭가꾸기 (24명)를 신규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경로당의 남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해온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2호점 개설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마을클린도우미, 어린이 지도강사, 숲체험해설사,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공익형 사업에서 2,025명 어르신 싱싱지하철택배, 에코리폼(봉제사업) 등 수익 창출의 성격이 높은 시장형 사업에 218명 민간 일자리창출과 연관 있는 인력파견형 사업에는 136명 총2,379명을 모집했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682억 원을 투입해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인 4,030대의 전기차에 대한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 한해 전기차 1만 대보급을목표로 하고,'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15만 대 보급을목표로 추진한다.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전기차 공용충전소도 기존 380기에이어284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2일부터 ‘2018년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모’ 접수를 받는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으로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조․판매사에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시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 및 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으로 대당 1,206만 원~최대 1,7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장애등급 1~3등급의 장애인, 2000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경제민주화포럼(공동대표 :이종걸·유승희 의원)이 사단법인 오픈넷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가 대한민국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세미나를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인공지능(AI)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코노미스트에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EIU에서 발표한 "위험과 보상: 머신러닝의 경제적 영향에 관한 시나리오(Risks and Rewards - Scenarios around the economic impact of machine learning)"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대한민국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양적·질적 시나리오를 검토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EIU의 크리스토퍼 클라그(Christopher Clague) 수석 에디터가 직접 발제를 하며, 종합토론에서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의 김진형 원장이 좌장을 맡고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 경희대 이경전 교수, 한양대 이상욱 교수, 한국경제 안현실 논설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고상원 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의 박종일 과장, 파운트에이아이 주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7일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 등을 방문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여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하며 최근 시장 경기 및 물가 상황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주요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기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서민들의 소중한 생활공간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경영현대화,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는 방학동도깨시비장에 고객지원센터가 준공 예정이며, 창동신창시장 및 창동골목시장에도 올해 안으로 고객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학동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방학동661-36, 661-37, 661-38에 사업비 35억8천2백만원을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국회 사랑재에서 미로슬라프 라이착 유엔 총회의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정 의장은 환영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먼 길을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면서 “한국은 유엔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아 인연이 깊다. 앞으로도 깊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작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Olympic Truce)를 채택한 덕분에 평화올림픽이 가능해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라이착 유엔 총회의장은 “한국인들의 지혜가 있었기에 북한대표단의 동계올림픽 참가가 가능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진표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조현 외교부2차관, 조태열 주유엔한국대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등이 참석했고, 유엔총회 측에서는 프란티섹 루지츠카(Frantisek Ruzicka) 비서실장, 브렌든 바마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동구가 최근 관내 3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건물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구는 2014년부터 민선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학교 노후건물 안전진단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안전진단은 2016년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재점검이 필요한 초·중·고 28개교와 점검대상을 특수학교까지 확대해 2개교를 추가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건축구조·기계설비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동구 안전관리자문단이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A~E등급으로 평가하면 진단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학교, 강동송파교육지청과 협의를 통해 시설 개선에 힘쓴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올해 상반기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강동 직업체험센터에 VR기술을 활용한 ‘Virtual 안전체험관’을 조성한다. 체험관은 4개의 테마 실습존, 추모존, 재난존, 학습존 등으로 구성되며 유아 및 초등학생이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최근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으로 가슴 아픈 사건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의회 김춘례의원이지난 7일대표발의한 ‘서울시 성북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이달 12일로 예정된 성북구의회 제254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죽음을 앞둔 사람의 기본사항 조사 및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수립, 웰다잉 문화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인식조사, 구민 대상으로 웰다잉 문화 보급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명시했으며, 이 조례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정해진 용도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김춘례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각종 질병이 증가하고, 가족해체에 따른 1인가구가 확산되면서 고독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를 맞아 죽음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에 고민해 볼 시기이지만 성북구내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프로그램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 조례안을 계기로 죽음을 앞둔 사람이 두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임종을 준비하며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함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문화가
[TV서울=함창우 기자]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현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방의회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현희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안에 대한 입법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의원 13명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발의된 지방의회법안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이를 위한 지방의회 위상 제고에 대한 서울시의원 106인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법안으로, 서울시의회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여 국회에 발의를 제안했다. 서울시의회는 2017년 10월 30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지방의회법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의회 위상강화 및 지방의회법 발의 촉구’ 결의안을 서울특별시의원 106명 전원 공동발의로 가결시켰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의 건’을 가결시키는 등 국회 발의 촉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 1월 19일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현희 국회의원에게 지방의회법안을 대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 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최근 가상통화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면서 “가상통화는 그것이 가진 모호하면서도 다면적인 성격으로 인해 새로운 논란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현재의 시점으로 볼 때 가상통화는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신성장 동력이라기보다는 과열된 투기대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가상통화가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부정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오늘 발표와 토론에 나서는 전문가들에게 “가상통화의 법적 정의나 소비자 보호 및 과세 문제 등 수많은 입법적 과제는 국회의 몫으로 남아 있다”면서 “가상통화를 둘러싼 혼란을 줄이고, 블록체인 등과 같은 관련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개최된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 세미나는 국회 입법조사처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의 공동주최로
[TV서울=함창우 기자] 종로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종로구청 한우리홀(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서 '2018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평가회'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가 교육 현장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인성이 깃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억 8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종로구 내 초 ․ 중 ․ 고 ․ 특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당 2건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1건당 5,000만 원 이하로 2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37개 학교에서 신청한 46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지난해 11월 9일 열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에서 35개 학교의 41개 사업을 1차 선정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1차 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사업발표와 학부모 평가단의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사업별 공모사업 발표(PPT) 후 사업추진현황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루어지며, 부착된 스티커 수량이 평가단 인원수의 50% 이상인 사업에 대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최종 확정한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화재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취약계층들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구로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가구를 추천받아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가구당 최대 2개)를 설치해준다.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감지기별로 화재에 반응하는 장치로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로구는 화재감지기 설치와 함께 플러그, 콘센트, 전선 등의 노후화와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 등도 확인해 주는 전기 안전점검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화재감지기 설치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LED 보안등 보급에 나선다. 구는 여성·노약자의 안전한 밤길과 범죄예방 차원에서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LED 보안등 1,200개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1월말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교체작업에 착수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ED는 기존 보안등 대비 높은 조도로 조명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전력소비도 적어 지난해 2014년 대비 연간 공공요금 4천 5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 안전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1석 2조의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상도4동에 거주하는 김성주(65‧상도4동)씨는 “동네 골목길이 어두워 그동안 밤길 다니기가 두려웠다”며 ”이제는 늦은 시간에도 맘 놓고 다닐 수 있게 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14년 설치가 전무했던 LED등을 현재 3,201곳으로 확대해 3년 만에 33%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높은 보급률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구 예산투입 없이 국․시비와 민간자본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LED 교
[TV서울=함창우 기자]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병원건물 화재 등이 연일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다수인이 이용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주민의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고원에 대한 안전점검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이에 양천구는 화재 발생에 취약한 관내 고시원 총117개소에 대하여 오는 12일(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구, 피난계단 등 피난분야, 불법구조변경 등 구조안전 위해요소, 완강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등으로 종합적인 건물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단순 물건 적치 등 경미하게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한다. 또한 무단용도변경, 무단 증·개축 등 건축법 및 주차장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행정조치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방·피난 등 안전상 위험요인 적발 시에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시정조치 한다. 고시원 소유자(운영장, 관리인 등)는 현장안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고시원 소유 및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