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 사건’ 관련 동영상을 봤다고 증언한 박지원 의원과 이용주 의원에게 해당 영상을 제공한 경찰에 대해 공무상 기밀 누설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2013년 당시 경찰이 수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박지원 의원과 서울고검 부장검사였던 이용주 의원에게 해당 동영상을 제공한 것은 공무상 기밀 누설죄에 해당되므로 해당 경찰들을 즉각 공개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2013년 3월초 경찰 고위관계자로부터 김학의 동영상CD와 사진, 녹음 파일을 제공 받았다고 증언했고, 이용주 의원은 2013년 2월말과 3월초 사이 경찰로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봤다고 증언한 바 있다. 박 의원과 이 의원이 봤다고 증언한 김학의 전 차관과 성접대 여성 간의 성관계 동영상은 2013년 경찰이 수사 중이던 성접대 의혹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물로 당시 이 영상을 제공한 경찰들은 수사기밀을 누출한 것이다. 현행 형법 제127조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
[TV서울=김용숙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4월부터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 개막식 행사는 오는 4월 3일 오전 11시 헌정기념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장, 부의장, 각 당 원내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국회사무총장과 함께 임시의정원 의원의 유족들이 참석하여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예정이다.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특별전은 임시의정원의 활동과 관련된 사료를 전시함으로써 국민에게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로, 역사적 흐름을 기초로 상해와 중경, 서울 등 공간에 따라 구성했다. 특히 역사적 사실과 관련 사료를 바탕으로 임시의정원의 인물과 사건을 연계한 흥미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헌정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국회방문자센터 홈페이지의 참관 예약 또는 자유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회사무처는 국회개방행사 기간(4. 6(토)∼4. 7(일))에도 특별전을 포함한 헌정기념관 전시관을 자유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28일 오전 10시 전체 회의를 열어 법률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처리한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27건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예술·체육요원 제도의 운영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 10월 29일 구성되어 약 5개월 동안 활동한 병역특례제도 개선 소위원회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국방위원회는 현재는 임기를 마치면 전역하게 되어 있는 해병대 사령관에게 진급과 다른 직위로의 전직을 허용하여 해병대 사령관의 전문성을 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6·25전쟁에서 세운 공로에 대한 무공훈장을 조속히 찾아드려 전달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고양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안」 ·국방 및 군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유지 설치 시설, 유휴 시설 등을 파악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원활하게 하는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공직자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 사항을 확대하여 병역 의무 이행의 경각심을 높이는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안」 등의 법률안을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는 지난 28일에 열린 제367회국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동 법률 개정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우선허용·사후규제의 원칙과 규제특례의 부여에 관한 기본법적 근거를 규정함으로써 신산업 분야 규제와 관련된 원칙과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 의결된 ‘정보통신융합법·산업융합촉진법’(1월 17일 시행, 규제샌드박스 적용사례 17개 확정), ‘금융혁신법’(4월 1일 시행 예정)·, ‘지역특구법’(4월 17일 시행 예정) 등 4개 법률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관련 입법을 완료한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는 민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과 김종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특례법안」에 대하여 지난해 8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세 차례의 심도 있는 소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쳐 제365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2018.12.27)에서 「행정규제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한 바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제품의 출시를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필요에 따라 사후적으로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규)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25일, 26일 이틀간 소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 9건을 의결하고,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체계·자구 심사를 의뢰한 법률안 15건을 심사하여 이 중 7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미성년자 성폭력범죄자에 대하여 특정인에의 접근금지 등 준수사항을 필요적으로 부과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미성년자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일대일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 성폭력범죄자의 재범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재정에 대한 부정청구 등을 금지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의 환수·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정무위원회 소관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안」, 채용시 신체적 조건과 혼인 여부 등 구직자에 대한 정보기재 요구 또는 수집을 금지하는 내용의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법안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다만, 법안소위 통과 안건 중 몰수·추징 대상 중대범죄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범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기동민)는 25일(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全)주기 안전관리체계를 담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법안소위는 지난 12월 제정안에 대한 법안 심사 과정에서 법 제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였지만 환자의 안전성 확보 우려에 대한 의견이 있어 공청회 개최를 통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이번 법안소위에서는 제명에 ‘안전 및 지원’을 추가하여 입법취지를 명확히 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조건부 허가 대상을 암 또는 희귀질환 등으로 축소 조정함으로써 재생의료 분야 활성화 지원과 환자의 안전성 확보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법이 제정되면 향후 희귀·난치 질환자 등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법안소위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을 지원하고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특례를 마련하는 내용의 「의료기기산업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송기헌)는 25일(월) 49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몰수·추징 대상 중대범죄에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음란물 제작 및 불법스포츠토토도박죄 등을 포함하는 내용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검사의 징계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4건의 개정안을 병합 심사하여 만든 것으로, 중대범죄에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음란물 제작·판매죄, 불법스포츠토토도박죄, 유해화학물질 관리위반 범죄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대범죄로 추가된 범죄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의 은닉·가장·수수행위 등을 처벌하고, 몰수와 추징이 가능해진다. 이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고를 유발한 유해화학물질 범죄나 아동·청소년을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판매 하는 등의 경우 범죄수익을 박탈해 범행동기를 억제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지난해 3월 국회에 제출한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이날 소위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검사의 징계부가금 부과사유를금전 또는 재산상 이익의 취득·제공,
[TV서울=김용숙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우리 위원회에서 의결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건축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배연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고,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소방관이 진입할 수 있는 비상용 출입창을 설치하고 외부에서 주·야간에 이 창을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게 했다. 건축자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도 담았다. 건축물 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복합자재, 단열재 등 마감재료 및 방화문 등의 부실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마감재료 관련 기준을 위반한 공사시공자 또는 그 재료 사용에 책임이 있는 설계자나 공사감리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고, 건축자재에 대한 정보를 표기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한 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공개공지의 유지·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공개공지 등의 관리 내실화 및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공지 등
[TV서울=김용숙 기자]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갑)은 경기여성연대, 기지촌여성인권연대, 두레방, 햇살사회복지회 등 경기도 인권사회단체와 함께 25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지촌 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부, 국회, 사법부에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개최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19대 국회부터 대통령 친필 사인이 담긴 ‘기지촌 여성 정화대책’이란 문건을 찾아내 성병관리 등을 통해 국가가 기지촌 여성들을 미군 위안부로 관리했다는 증거를 제시, 미군 위안부 문제를 헌정 사상 최초로 국정감사에 다뤘다”면서 “과거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기지촌 여성을 미군 위안부로 동원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더 이상 국가가 이 여성들을 역사의 그늘 속에 가둬놓아서는 안 된다. 하루빨리 특별법을 통과시켜 미군 위안부에 대한 실태조사와 명예회복, 그리고 생활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모 할머니가 증언자로 나섰다. 김 할머니는 “19세 때부터 미군기지가 있는 클럽에서 일을 했는데, 당시 평택시 공무원들이 클럽을 방문해 기지촌 여성들에게 외화를 벌어들여 나라를 구하는 애국자로 치켜세웠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미군에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저녁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에 참석한 의원들을 국회의장 공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굳건한 한미동맹은 첫 번째 전제이며 요체이다. 한·미·일 3국의 공조와 긴밀한 협력은 필수다”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끈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과 관여 정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발맞춰 한·미·일 3국이 대오를 잘 유지한 것도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한국 정부가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것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신뢰구축을 통해 관계 개선에 적극 임하도록 하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협력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고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라면서 “우리는 북한이 핵포기 없이는 남북관계 진전에 한계가 있으며, 핵포기시 남측의 대북지원과 협력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고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북한에게 핵을 포기하면 ‘밝은 미래’가 있음을 확신시키는 것이 한국 정부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쉬페라우 쉬구테 월라사(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를 만났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에티오피아는 한국이 가장 어려웠던 한국전쟁 때 파병을 해준 혈맹국가이다”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아프리카는 자원의 보고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아프리카와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투자와 무역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 한국은 기술력이 있고 에티오피아는 자원이 있으므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이에 쉬페라우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존경한다. 존경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배워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투자와 교역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인재근 한-에티오피아 의원친선협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는 22일 서울에서 한미일 3국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참가하는 「제25차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를 개최한다. 이번 제25차 회의에서는 3국의 주요 국내정세를 비롯하여, 관세 및 무역 이슈 등 경제·통상 현안, 대북정책 비전과 목표 등 안보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통역 없이 영어로 이루어지며, 3국 의원들 간 자유롭고 솔직한 토론을 위해 회의내용과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국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5선)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3선)을 공동대표단장으로 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초선), 김한정 의원(초선),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3선), 김종석 의원(초선),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3선),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4선) 등 여야를 아우르는 8명의 초당적 의원으로 구성된다. 미국대표단은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당)과 제임스 센슨브레너 의원(공화당)을 공동대표단장으로 하여 주디 추 의원(민주당), 프렌치 힐 의원(공화당), 브렌다 로렌스 의원(민주당) 등 5인이 참석하며, 일본대표단은 마사하루 나카가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자로 나서 국무총리 등을 대상으로 사회갈등 봉합 노력에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빈부갈등, 계층갈등, 지역갈등을 넘어 청년들간 젠더갈등까지 불거지며 '갈등 공화국'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사회 갈등조정을 위해 청년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정사회가 급선무"라며 "채용비리를 방지해야 하는 정부가 청와대 낙하산인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국무총리를 향해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사회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잃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정치권이 함께 반성하고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국무총리에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해 물으며 제도 개편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복지부 장관을 향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는 ‘미래세대의 부담’과 관련된 단 한마디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잘못 설계된 연금제도의 피해를 청년들이 왜
[TV서울=김용숙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등 7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느 인사청문회와 마찬가지로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가장 핵심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동호 후보자의 경우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켜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 여러 건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무엇보다 조동호 후보자의 배우자가 이른바 강남 3구인 서초구에 두 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등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투기 목적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현재 서초구 서초동의 현대슈퍼빌에 거주하고 있다. 그 밖에도 조 후보자(배우자)는 서초구 서초동에 신동아 아파트, 관악구 신림동에 주택, 대전시 둔산동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주거 목적 이외의 주택보유가 사실상의 투기목적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한편 조후보자(배우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이외의 다른 주택에서 최근 큰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한 서초구의 신동아아파트는 2017년 5월에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문희상 의장이 3월 20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국회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의 건’이 의결됨에 따라 김하중 변호사를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하중 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회가 대한민국의 입법과 정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입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09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및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전북․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