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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가수 두리안 박지희, '보물섬'을 만나다.

  • 등록 2017.08.26 11:33:42

[TV서울=신예은 기자] 가수 두리안은 1999년도에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인 ‘I'm still loving you’를 불러 당시 음반 발매 보름 만에 10만장을 기록해 히트시킨 듀엣가수다.

 그룹 두리안 멤버 출신인 박지희. 그녀가 보물섬을 만나 새로운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긴 공백기를 깨고 다시 무대에 서게 될 그녀...
박지희 측은 “많은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옴니버스 앨범과 웹드라마 OST등 꾸준히 노래를 해오며 한림예고에서 보컬전공 학생들을 가르쳤었고, 지금은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보컬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자신의 공부를 계속 해 왔다”며 "이번 컴백을 계기로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있는 가수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
두리안 시절에는 스스로의 의식 속에 갇혀 살아왔다. 그래서 노래에 대한 사랑과 관객들의 소중함을 미처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기회로 그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긴 공백기를 깰 수 있었던 것은 보물섬을 만나고나서였다고 한다. 보물 같은 박곰과 잠바. 이들과 뭉치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하는 박지희는 이들과 함께 보물을 캐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이라는 보물섬을 선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6일 정오,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이들의 첫 앨범 이야기이다. 가수 박지희, 방송인 박권, 래퍼 잠바가 뭉쳤다. 이들은 26일 첫 앨범 <Baby girl Baby boy>를 발표하며 혼성그룹 '보물섬'으로 데뷔한다.
이번 신곡은 복고풍 댄스곡으로, 단순하고 반복되는 리듬이 1990년대 후반의 음악을 연상시킨다. 달콤한 가사와 멜로디의 이 곡은 연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이들과 함께 듣기에도 좋은 곡이다. 랩과 후렴 멜로디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와중에 소중한 사람들, 예컨대 가족과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안된다고 하지 말고 부딪혀보라'며, '다시 힘내서 일어나 돌아보면 곁을 지켜주겠다'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이 노래에는 요즘 유행하는, 내가 이뤘으니 너도 나처럼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스웩'이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가사가 없다. 팍팍하고 얄팍한 세상에 정겨운 이 앨범이 돌연 반가워지는 이유다.
멜로디라인만 듣고 부르고싶어졌다는 박지희는 밝고 긍정적인 느낌의 이 노래를 놓치고싶지 않았다고 전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좋아지는 노래 <Baby girl Baby boy>. 이 노래가 진정 '보물섬'의 보물이 아닌가 싶다. 이 노래가 보물을 찾아주는 보물지도가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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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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