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는 중랑천에 '살곶이 어울림 마당’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9월 1일부터 이용객 맞이에 들어갔다.
중랑천에 방치되어온 (구)국궁장이 잔디보식 및 칠자화 식재 등 정비를 완료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장으로 재탄생됐다.
피크닉장은 행당동 81-1 일대 총면적 4032㎡(연장168m×폭24m)으로 지정된 구역에서 그늘막과 돗자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사용료는 무료로 별도 예약없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피크닉장 인근에 문화재로 지정된 살곶이 다리, 중랑천변 풀벌레, 새소리 등 자연경관과 더불어 천고마비의 계절에 가족, 친구와 함께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2016년 1월 이후로 방치된 국궁장이 모든 주민들이 중랑천의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고 인근의 살곶이 수영장과 함께 중랑천변에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