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칼슘사과’가 14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중국 옌청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칼슘사과’는 천연칼슘제로 사과를 세척하는 방법을 개발해 사과의 당도를 높이고 농약 걱정 없이 사과껍질의 영양분까지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대상 수여로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중국사업화 지원금 300만원과 중국 엔청 비즈니스센터 2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칼슘사과는 2016년 12월 서울먹거리 창업센터에 입주해 현재까지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싶어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17 한중 옌청 창업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옌청 데모데이 행사는 한‧중 공통 주요 정책인 창업을 주제로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모델을 가진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한 농식품분야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식품분야에서 더욱 많은 청년스타트업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