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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 세계평화의 날 맞아 '평화기원 남산봉화식' 개최

  • 등록 2017.09.12 10:22:42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는 UN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평화와 국민 대통합을 기원하기 위해 9월21일(목) 저녁 7시부터 남산 팔각정 일원에서 '평화기원 남산봉화식' 을 개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봉화식은 평화와 화합, 참여를 주제로 내세워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봉화식의 주인공' 인 봉수군으로 나서 행사에 참가한다. 관내 15개 동에서 3명씩 모두 45명의 주민들이 별장, 감고, 봉군 등 봉수군으로 변신해 행사장 곳곳에서 활약하게 된다.

 

남산 봉화식은 지난해까지 광복절을 기념해 열었으나 올해부터는 전쟁 없는 세상, 영원한 평화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보다 굳건히 다지자는 의미에서 UN세계평화의 날로 개최일을 옮겼다.

 

 

이날 행사는 식전 퍼포먼스,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타종, 봉화 점화, 평화의 노래 합창,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봉화식은 저녁 7시 길놀이 연주와 미8군 브라스밴드가 울리는 평화의 나팔소리로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전통의상을 입은 중구민 봉수군 45명이 입장해 열병의식을 치루며 본격적인 봉화식의 막을 연다.

 

저녁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평화통일 기원문을 낭독하고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재용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회장이 세계평화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26번에 걸친 평화의 타종을 한다.

 

타종이 끝나면 하이라이트인 봉화 점화가 이어진다. 무대 위에서 내빈들이 직접 횃불을 점화한 후 봉수군과 함께 남산봉수대로 이동한다. 이 자리에서 평화통일 메시지를 남기고 봉수대에 봉화를 올리게 된다.

 

가을밤을 밝히는 봉화와 함께 저녁 8시10분부터는 중구구립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합창과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행사는 절정에 이른다.

 

 

특히 이번 봉화식에는 행사 후 방문객들이 평화의 타종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체험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본 행사에 앞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에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봉수군 체험 포토존에서는 누구나 봉수군 의상을 입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태극기, 무궁화 등 대한민국 상징물로 페이스페인팅도 해준다. 중구 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독도사랑이 담긴 티셔츠를 나눠준다.


남산봉화식은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서 평화통일의 염원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시작했다. 첫 해부터 2001년까지는 새해맞이로 1월1일 아침에 열렸고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광복절 전야로 옮겨 거행해 오다가 올해 처음 UN세계평화의 날로 맞춰 개최하게 됐다.

 

UN세계평화의 날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사람들의 전쟁과 폭력 중단을 위해 1981년 UN에서 선정한 날로 2001년부터 매년 9월21일로 고정됐다.

 

한편 남산 봉수대는 전국 팔도의 봉수가 집결하는 중앙봉수대로 총 5개가 있었으며 한양이 조선의 도읍으로 자리 잡은 때부터 1895년까지 500여년간 존속됐다. 현재의 봉수대는 1993년 고증에 따라 5개 중 1개를 복원한 것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평화를 바라고 지키려는 모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협력

[TV서울=이천용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동우)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 고광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인적 ‧ 물적 자원 연계 ▲국내외 아동지원 캠페인 운영 및 홍보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우 본부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광선 회장은 “우리 협회가 꾸준히 이어온 어르신 복지와 여가 활동에 굿네이버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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