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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은평구, 구정만족도 80%-민선5기 대비10%상승

  • 등록 2017.09.28 16:10:43

[TV서울=이준혁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민선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구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구민들의 구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민선5기(2013년) 대비 큰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민선6기 구정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은평구 거주 만19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다단계 층화추출법에 따라 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해 유무선RDD(임의 전화걸기)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은평구민은 민선6기 출범 3년간의 구정운영에 대해 80.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민선5기 70.7%에 비해 10%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매우 잘하고 있다’가 10.4%로 민선5기 2.8%보다 7.6%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띤다. 또한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문화․교육분야(26.7%), 교통분야(17.3%), 의료․복지분야(16.2%), 주택분야(9.0%), 일자리 분야(5.3%) 순으로 구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반대로 주택분야, 교통분야, 일자리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있었다.

   

서울의 타 자치구와 비교한 은평구민 거주만족도 조사항목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살기가 좋다는 대답이 48.0%로 민선5기 39.9%에 비해 8.1%가 상승하여 구민 거주만족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이유를 상세히 살펴보면 북한산인접 등 자연환경이 좋아서(43.1%), 버스 및 지하철 등 교통여건이 좋아서(23.3%), 주거비용이 저렴해서(23.2%), 보육․교육환경이 좋아서(6.6%), 기타 순으로 나타났고 민선5기와 비교하면 자연환경이 좋아서라는 답변이 8.4% 감소된 반면 주거비용이 저렴해서가 5.1%, 보육환경이 좋아서가 3.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어 정책효과에 따른 긍정적 변화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은평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18.5%),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17.2%),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시책 강화(14.2%), 일자리 지원정책(11.7%), 교육․문화부문 투자확대(11.7%), 공원․녹지공간 확대(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민선6기 전반적 구정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민선5기 대비 큰폭으로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번 구민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조사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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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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