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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의원, 국세청-다스 비상장 주식 물납 특혜 의혹 조사해야

  • 등록 2017.10.13 18:27:25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은 국세청이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현직 대통령)인척에게 상속세 납부특혜를 주었다며 특혜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김00씨의 사망으로 부인 권00씨는 상속세가 부과되었을 때 다스 비상장 주식으로 상속세를 물납하였다. 이에 대해 박의원은 권00씨의 다스 비상장 주식 상속세 물납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규정에 어긋난 특혜라고 주장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에 의하면 국세청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첫째 국채 및 공채, 둘째 유가증권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것, 셋째 국내에 소재하는 부동산, 넷째 상속의 경우로 그 밖의 다른 상속재산이 없거나 위 3가지의 상속재산으로 상속세 물납에 충당하더라도 부족할 경우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아니한 법인의 주식 등의 순서로 물납을 허가해야 한다.

박의원은 이러한 규정을 근거로 상속인인 권00씨가 상속세를 내야하는 기한 8월31일에 소유 부동산 충북 옥천군 임야 41만평(공시지가 기준 최저 6억7천만원~최고 13억5천만원 상당)을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4천만원의 근저당을 30년간 설정한 것은 부동산 물납을 피하기 위한 명백한 꼼수임을 알 수 있었음에도 다스 비상장 주식의 물납을 허가한 것은 대통령 이명박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박의원에 의하면 이외에도 국세청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부동산은 근저당 설정을 이유로, 또한, 충북 옥천 임야 123만평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채무채권최고액 190만원을 이유로 물납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지난해 다스 비상장 주식은 최초 1,426억원에 공매진행하려고 하였지만 6차례 유찰되어 현재 856억원까지 하락한 상태로 언제 처분될지 모르는 상태다.

박의원은 국세청의 이러한 세무행정에 대해 “비상장 주식에 지배권도 없는 다스 비상장 주식은 매각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물납을 받아주면 안되는 것이었다”라며, “상증법 상 본인이 물납으로 비상장 주식을 내겠다고 한다고 받아주는 게 아니며, 상증법 74조의 순서에 따라 납부하고, 관할 세무서장이 처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허가를 안해주면 현금으로 내야하며, 이를 못내면 가산세를 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명백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특혜”라며, “상증법상의 무분별한 물납 허가 요건을 강화하고 국세청의 다스 비상장 주식 물납 특혜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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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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