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21.4℃
  • 구름많음서울 15.1℃
  • 흐림대전 17.8℃
  • 구름많음대구 21.1℃
  • 흐림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18.9℃
  • 흐림부산 17.7℃
  • 흐림고창 15.4℃
  • 제주 16.5℃
  • 구름많음강화 12.7℃
  • 흐림보은 15.6℃
  • 구름많음금산 17.6℃
  • 흐림강진군 17.6℃
  • 흐림경주시 20.8℃
  • 흐림거제 18.3℃
기상청 제공

정치


우상호 의원, 무인기 잡으려다 정작 적 침투로는 뚫리는 것 아닌가

  • 등록 2017.10.16 11:34:15

[TV서울=나재희 기자] 전방지역 및 해·강안 지역의 주요 감시기지에 배치하여 적의 주요 접근로와 침투로를 감시하는 용도로 운용중인 열상감시장비(TOD) TAS-815K가 잦은 고장으로 감시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열상감시장비(TOD) TAS-815K가 12년 이후 1700건 이상 고장이 발생했다. 한 대당 5년 동안 최소 4회 이상 고장이 발생한 것이다. TAS-815K의 고장은 12년 17건이었지만 매년 증가해 17년은 7월 현재 425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탐지세트의 고장이 600여 회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격조정기의 고장도 400여 회 이상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장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TAS-815K의 구성체 중 탐지세트 열상관측기 고장이다. 열상관측기의 냉각계통 고장으로 열영상이 모니터에 나타나지 않는 Cool Error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열상관측기의 고장은 13년에 납품한 70여대 중 3대에서만 나타났지만 16년에는 납품한 100여 대 중 50%에 가까운 기기에서 고장이 발생했다.


TAS-815K의 고장은 본래 용도와 다른 사용과 무리한 운용이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애초 적의 주요 접근로 및 침투로를 감시하는 용도로 운용중이었으나 잇따른 북한 무인기 침투 이후 본래 목적과 다른 대공감시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하루 운용 시간을 50% 이상 초과하여 무리하게 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TAS-815K의 고장과 관련하여 육군은 정비대체장비를 투입하고 외주정비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고장으로 인한 전력화 공백을 막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상호 의원은 “고장발생이 높으면 아무리 정비대체장비를 투입하고 외주정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감시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북한 무인기 탐지를 위한 장비들의 제대로 된 전력화를 통해 TOD 장비가 본래 목적대로 전방지역과 해강안 지역 적 침투로를 제대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