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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LG히타치워터솔루션-서울시립대, 국내 최초 '물재생기술 R&D센터' 조성

  • 등록 2017.11.01 12:39:43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LG히타치워터솔루션, 서울시립대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같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물재생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울 시내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 내 부지 제공 및 공동연구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센터 구축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수행 및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맡는다. 서울시립대는 연구‧개발 방향 설정과 기술지원 및 연구 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3개 기관은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수처리기술과 슬러지 처리공정 개선, 악취배출 저감기술, 에너지 자립형 물재생센터를 목표로 한 에너지 관리기술 ▴물재생센터 배출 기후변화가스 저감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물재생기술 R&D센터’는 지상 1~2층(연면적 760㎡) 규모로 조성된다. 1층(300㎡)에는 핵심시설인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가 들어선다. 실제 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는 하수 원수와 슬러지 등을 활용해 하수처리 분야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현장 중심’ 연구소로 운영된다. 기존 하수처리 연구가 대부분 실험실 규모(Lab-Scale)인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2층(460㎡)에는 기기분석을 할 수 있는 실험실과 분석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국내‧외 안팎으로 하수처리 운영방식이 첨단화되는 상황에서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물재생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서울시 물재생 기술을 선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R&D센터에서 개발된 기술과 노하우는 공동 소유가 원칙인 만큼, 첨단 물재생기술과 관련한 지적재산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분야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관해 중랑물재생센터는 새로운 처리 공법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산·학·관 협업의 지속적인 물재생기술 개발로 서울시 뿐만 아니라 국내 하수 분야 전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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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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