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동대문구가 28일 전농초등학교 아트홀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서울미래교육 쎈(SSEN)톡’을 개최했다. 교육현안 청취와 교육의제 발굴을 위해 시작한 ‘쎈톡(SEN-TALK) 서울일주 세 번째 프로젝트’가 동대문구에서 진행된 것.
이 날 행사는 동대문구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회장 및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조희연 교육감의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현장에서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동대문구의 교육 정책 및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해 질문하면 구청장 및 교육감이 즉답하는 토크가 이어졌다.
개그맨 김인석의 사회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부모, 구청장, 교육감이 솔직하게 소통하며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 떠나기 싫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의 미래는 곧 동대문구의 미래,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투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중 14위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교육경비보조금은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할 만큼 아이들 교육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으뜸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서울형 혁신교육사업, 교육비전센터와 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운영, 학교 시설개선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