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가 '경로당 무료영화 상영'으로 어르신들과 주민의 세대간 소통을 도모한다.
도봉구는 주민개방형경로당을 올해 확대운영하여 총 20개소의 경로당을 문화예술 개방형경로당으로 지정했다. 개방형경로당에서는 매월 1~2회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구는 7월 상영작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 ‘아이캔 스피크’로 정했다. 영화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 없이 상영일정에 맞춰 정해진 경로당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공간에서 이웃 주민들도 문화여가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활기찬 공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