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가을 초입, 선선하고 화창했던 지난 8일 동대문구 장한로 1.2km 구간이 ‘2018 세계거리춤축제’ 참가자들의 화려한 춤사위로 물들었다.
‘힐링콘서트, 춤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8일과 9일 양일 간 진행된다. 장한평역 메인무대부터 장안동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2000여명의 동호인들과 세계 각국의 무용단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한로를 찾은 관객들은 춤 공연 외에도 각종 먹거리 푸트드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세계음식 및 풍물체험, 아트마켓, 놀이기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유덕열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문화가 함께 참여한 부스들과 화려하고 즐거운 춤의 행진 속에서 남녀 노소 모두가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