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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청춘다큐 다시,스물" '뉴논스톱' 방송 당시 "‘장나라와 러브라인’ 할 수 있다면 출연료 상관없이 출연하겠다"던 톱스타도 있었다?!

  • 등록 2018.10.01 10:06:02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이 첫 방송을 앞두고 방영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지난 2000년부터 M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청춘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역들을 다시 만나는 모습을 담는 특집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경림이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이민우, 정태우 등 당시 주역들을 만나 '뉴논스톱'으로 대표됐던 그들의 청춘과 그리고 현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뉴논스톱’ 종영 후 16년이 지난 지금,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민식 PD는 당시 톱스타 A씨로부터 출연료 상관없이 ‘뉴논스톱’에 출연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제안을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톱스타 A씨가 양동근과 장나라의 러브라인을 자신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었다고. 김민식 PD는 “톱스타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특별출연으로 톱스타가 자진해서 나오겠다고 하는 경우는 없었다. 정말 감사했지만 양동근-장나라 러브라인을 훼손할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제안을 고사했다”며 ”그 정도로 장나라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뉴논스톱’ 당시 ‘럴수럴수 이럴수’, ‘한턱 쏴!’ 같은 대국민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장나라와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양동근의 당시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양동근은 ‘뉴논스톱’ 촬영 당시가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논스톱’에 대해 어떤 기억이 있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결혼 이후로 지웠고, 예전의 기억은 다 묻어버렸다”고 대답한 것이다. “그때는 영혼 없이 그저 대본을 딱 집어넣으면 착착 나오는 로봇이나 머신처럼 연기만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당대 최고의 연기자로 주목 받았지만 정작 자신은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 진짜 이유가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공개된다.

'뉴논스톱'을 통해 스타가 된 멤버들은 당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긴박하고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장나라는 ‘뉴논스톱’을 촬영하면서 다른 드라마에도 출연, CF, 가수 활동까지 병행하느라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당시 1년에 하루 쉬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조인성은 “'뉴논스톱' 촬영 도중 갑자기 경림이 누나가 90도로 쓰러져 내가 급하게 받았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멤버들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지만 정신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힘겨웠던 순간도 있었음을 고백했다.

16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그들의 이야기가 담길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오는 10월 1일 밤 11시 10분에 1부가 방송된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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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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