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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여우각시별" 채수빈,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한여름표‘공감 유발 어록’체크!

  • 등록 2018.10.25 10:11:33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열정 사원’으로 열연 중인 채수빈이 공감 유발 ‘한여름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잡고 있다.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특별한 삶을 살고 싶은 평범한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아 ‘엘리트 신입사원’ 이수연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드는 중이다.

무엇보다 한여름은 극 초반 실수를 연발하던 모습과 달리, 이수연과의 만남 후 몰라보게 발전해 나가는 ‘성장캐’의 정석을 드러내고 있다. 공항공사의 많은 사람들과 갈등 없이 어울리는 ‘인싸’의 면모와 더불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갖추며 남심을 폭격 중인 한여름의 ‘노력+열정 어록’ BEST 5를 살펴본다.

● NO1. “뭐가 됐든 죽어라 ‘노오오오력’ 하지 않으면 안 되고요!”

‘여우각시별’ 2회에서 한여름은 공항 쓰레기통 안에 버려진 금괴를 발견해 공과장에게 보고하며, 윗사람에게 보이는 실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일의 순서를 지적하는 이수연에게 한여름은 “뭐라도 닥치는 대로 건수 올서 칭찬받고 인정받아야 해요, 뭐가 됐든 죽어라 ‘노오오오력’ 하지 않으면 안 되구요!”라며 다급함을 드러냈다. 더욱이 “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데요”라는 이수연의 질문에 한여름이 “그렇게까지 안 하면 아무도 안 알아주니까, 그렇고 그런 사람으로 취급받고 끝나버리니까요”라고 전했던 것. 사고뭉치 삶을 벗어나고 싶은 한여름의 절박한 속마음을 단적으로 대변하며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 NO2.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맞지만, 제 인격까지 서비스하진 않습니다.”

열정에 비해 실수가 잦은 한여름에게 이수연은 “듣고 싶은 말보다, 듣기 싫은 말부터 정리하는 게 어때요?”라고 조언한 상태. 이수연에게 정곡을 찔리며 크게 ‘각성’한 한여름은 세관에 걸린 국회의원 딸에게 뺨을 맞고도 사과하러 간 자리에서 “아까 화장실 안에서 있었던 일, 사과해주세요”라며 ‘반전 일격’을 날렸다. 뒤이어 “여객의 편의를 위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제 인격까지 서비스하진 않습니다. 아까 화장실 안에서는 여객님이 잘못하셨어요. 사과해주세요!”라고 통쾌하게 덧붙였다.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의 마음까지 뻥 뚫리게 만드는 ‘사이다 응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 NO3. “매번 대답해야 하는 사람은… 그 때마다 아프잖아요.”

자신도 모르게 한여름에게 마음을 열게 된 이수연은 탕비실 ‘컵라면 사건’을 통해 오른팔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하지만 이수연의 충격 발언 이후로도 한여름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수연을 대했고, 결국 이수연은 먼저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아요? 내 손에 대해서 궁금할 텐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한여름은 “이수연씨는 이미 그 질문에 수 만 번쯤 대답했을 테니까요. 사람들은 지나가는 호기심에 그냥 한번 묻는 거지만, 매번 대답해야하는 사람은… 그 때마다 아프잖아요”라고 어른스럽게 대답, 이수연의 마음을 훔쳤다.

● NO4. “멱살잡이 3회, 거친 욕설 7회, 돌려차기 2회… 다 이분들이었습니다”

불법 콜밴 업체를 운영하는 ‘문신 조폭’들은 T2 사무실로 찾아와 “주차대행 서비스를 풀어달라”며 바닥에 드러눕기 시작했다. 이때 사무실에 들어온 한여름은 누워 있던 조폭들을 보며 반갑게 인사한 후 전말을 궁금해 하는 여객서비스팀 공과장에게 ‘인간 폭탄’ 시절을 언급하며 “멱살잡이 3회, 거친 욕설 7회, 돌려차기 2회, 그거 전부 다 이분들이었습니다”라고 명쾌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문신 조폭’들 또한 한여름에 대해 “장난 아니었습니다! 우리 쪽에선 인기 짱이었죠”라고 전해,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했다.

● NO5. “사람들이 쳐다만 봐도 아플 수 있다는 거… 이수연 사원은 잘 모르죠?”

꼬인 이사 일정으로 인해 이수연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한여름은 이른 아침 집 앞에서 나영주와 마주치며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다급하게 이수연을 불러낸 한여름은 행여 소문이 날까 입단속을 부탁하며 “사람들이 쳐다만 봐도 아플 수 있다는 거… 이수연사원은 잘 모르죠?”라고 말해, 이수연의 마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한여름이 “이런저런 가족사로 한동안 그런 시선 달고 살았거든요. 직장에서까지 그런 시선 달고 싶지 않아요”라고 전하며, 늘 웃고 다니는 밝은 모습과 달리 ‘아픈 과거’가 있음을 은연중에 내비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 측은 “에너지 넘치는 열정과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는 한여름의 화법이 이수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극강의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 한여름의 ‘러블리함’이 더욱 강화되는 만큼,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한여름의 후반부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남녀의 동화 같은 휴먼 멜로 ‘여우각시별’ 15, 16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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