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13~14일 이틀 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 먹거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김장 나누기는 강북구 새마을회가 주관해 연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문고 회원까지 총 250명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여기에 구의 예산지원과 강북경찰서, 롯데백화점 미아점 직원의 협조도 뒤따른다.
새마을회는 김치 담글 배추 4500여포기를 준비했다. 먼저 13일 오전 8시부터 무채 썰기,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하고 14일에는 각종 양념을 배춧속에 넣는 일을 진행한다.
구는 둘째 날 오후 4시께 김장 담그기가 끝나면 동주민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500가정에 김치를 전달할 참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새마을회가 강북구의 나눔 온도를 높여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된 소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