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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황후의 품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신성록

“이혁이 황후마마를 다시 갖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아요!”

  • 등록 2019.01.03 10:36:05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신성록이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물꼬를 트면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5, 26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3%,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부동의 수목극 최강자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에게 황제 이혁의 질투심을 이용, 이혁을 무너뜨리자고 제안하는 천우빈과 점점 오써니에 대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 이혁의 모습이 담기면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오써니와 함께 있던 천우빈은 멀리서 이혁의 발소리가 들리자 오써니를 와락 끌어안았던 상황.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밀려온 이혁은 뒤돌아서 자리를 떴고, 오써니는 천우빈을 밀쳐내면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포옹에 흥분한 오써니는 “대체 무슨 생각이에요? 그쪽이랑 스캔들 엮어서 쫓아내려는 게 저 사람들 계획이라면서요”라며 천우빈을 몰아붙였고, 천우빈은 “이혁이 황후마마를 다시 갖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오써니는 어이없다는 듯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아요. 이혁한테 나 절대 여자 아니에요”라면서 이혁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던 터. “이혁을 흔들라는 겁니다. 그래야 이혁을 무너뜨릴 수 있어요!”라며 설명하는 천우빈에게 “생각만 해도 토 나온다구요!”라고 일갈한 후 자리를 떴다.

반면 오써니에 대해 이상한 감정을 느낀 이혁은 오써니와 천우빈의 포옹을 떠올리면서, 천우빈에게 모르는 척 황후에게 좀 다가가고 있냐고 넌지시 물었다. 천우빈이 “지난번에 목숨을 구해준 걸 많이 고마워하시고 계십니다”라며 “그때는 폐하의 명을 받고 어쩔 수 없었을 거라고 이해해주셨습니다”라고 답하자, 이혁은 “아니 니가 절벽에서 밀어뜨리기까지 했는데? 자길 죽이려 했던 놈이 한번 구해줬다고 그게 고마워? 참 쉽다, 쉬워! 역시 황후는 쉬운 여자였어!”라며 질투심을 터트려냈다. 급기야 이혁은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긴 채, 내가 그 여자 꼴을 안 봐야 제대로 숨 쉬고 살겠다는 괜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러나 이후 황후전을 찾은 이혁은 자신은 무시하고, 천우빈을 향해서만 활짝 웃는 오써니의 모습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빨래를 널던 오써니가 떨어지려는 순간, 천우빈이 이혁을 밀쳐내고 오써니를 받아냈고, 이혁은 자신도 모르게 내민 두 팔을 민망한 듯 내려놨다. 오써니가 천우빈에게 고맙다며 연신 웃어보이자 이혁은 “황후는 참 단순한 사람이군요. 아무 때나 웃고 아무한테나 푹푹 안기고”라며 시샘을 부렸고 오써니는 “그러니까 폐하한테 시집을 왔겠죠. 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성격이었으면 폐하 같은 사람을 좋아했을 리가 없잖아요”라며 ‘사이다 응수’를 날렸다.

더욱이 황후전으로 들어온 태후 강씨가 너저분하게 생활하고 있는 오써니의 모습에 혀를 차면서 “황후의 친정엄마는 딸자식을 이따위로 키워놓고 무책임하게 눈을 감은 겁니까?”라고 오써니의 엄마를 들먹거렸던 상태. 울컥한 오써니는 솟아나오는 눈물을 애써 참으면서 “앞으로 고급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웃어보였지만, 설핏 오써니의 눈물을 본 이혁은 내내 오써니의 눈물에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공조한 오써니와 천우빈이 차근차근 복수의 단계를 실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써니에 대해 묘한 감정 변화를 일으킨 이혁이 가세하면서, 한 치 앞도 예측 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장나라는 아닌 걸 알겠는데, 최진혁도 그렇고 신성록도 그렇고 장나라에게 애정 터짐! 제대로 된 삼각관계가 진심으로 흥미진진!”, “드디어 내가 바라고바라던 대로 이혁이 오써니를 좋아하게 된건가요? 오써니가 이혁을 제대로 뻥 차주길!!”,“오써니랑 천우빈만 해도 정말 달달한 케미가 터지는데 이혁까지 붙으니 독특한 케미가 됐네요! 내일이 더 기다려져요”, “오늘 본방 사수 하려고 지난주 회차까지 전부 다시 정주행했다! 본방사수 완전 꿀잼!”이라며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7, 28회 분은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 근거 마련

[TV서울=이현숙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해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

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최근 자연 재난이 대형화, 복합화됨에 따라 훈련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7일 서원역 인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범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풍속 21m/sec의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특히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훈련’으로 실시했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대본부장인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주요 기능부서, 유관기관 등이 풍수해 상황을 가상해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재대본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재난 현장 상황을 중계 화면으로 확인하며 피해 수습과 복구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가상 재난 현장인 신림로 258 일대에는 ‘재난 피해 발생’ 메시지가 송출되자 현장 대응을 위한 실무반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총출동했다. 현장 훈련은 ▲주택 침수 ▲별빛내린천 주민 고립 ▲강풍으로 인한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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