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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홍역 의심 땐 신고부터 하세요

  • 등록 2019.01.28 10:59:01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2일 중구의 한 병원에서 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구가 발열·발진, 여행이력 등 홍역이 의심될 땐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먼저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중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으며 최초 증상 발현 후 이틀 뒤 발진이 시작되자 직장 인근의 병원을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이달 초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에서는 홍역 의심 판단을 내린 즉시 환자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격리하는 등 대응 가이드대로 발 빠르게 조치한 뒤 중구보건소에 곧바로 신고했다.

 

구 보건소도 신고 접수 20분 만에 현장 도착한 후, 환자 검체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당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환자를 자택으로 이송하면서 병원은 진료 중단토록 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해당 병원은 구에서 환자를 진료한 의사·간호사에 대한 항체 형성을 확인하고 감염 전파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 이후에야 진료를 재개했다. 항체가 없는 것으로 나온 1명만 향후 항체가 확인될 때까지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어 구는 거주지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관내 의료기관에는 의료종사자들의 예방접종 시행과 홍역 면역력 확인에 나서고 의심환자 발견 시 대응 가이드대로 조치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구는 확진자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당일 병원에 내방한 주민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현재까진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최초 의심 신고한 병원에 대해 '그 병원에 가면 홍역에 걸린다'는 말이 SNS, 인터넷 등을 통해 돌고 있어 해당 병원이 곤경을 겪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당일 안전 조치를 완벽히 취했기에 소문은 근거가 없을 뿐더러 해당 병원은 대응 가이드를 충실하게 지켜 확산 위험을 사전 차단했다"며 "루머에 시달릴 게 아니라 오히려 신속한 대처를 칭찬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유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하다. 환자의 기침이나 분비물은 물론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되며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증상을 보이다가 점차 고열과 발진을 동반한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는 병원에 가지 말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 후 안내에 따라야 한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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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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