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가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특화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은 184만 명에 달하며, 이중 90.6%가 임신·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이 30~40대(83.7%)이다. 구는 지역 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에 위치한 직업훈련학교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손을 잡았다.
교육훈련과정은 ▲네일아트 자격증과정(월, 수), ▲피부미용 자격증과정(화, 목), ▲ 반려동물매개심리 상담사 양성과정(화, 목) 등 총 3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 2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총 15주 과정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기본재료 외 추가 재료비 및 자격증 취득 수수료 제외)이다. 12회 이상 강의를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국가·민간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 부여 및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019년 3월 18일(월)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문자로도 안내한다. 구는 교육이 끝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평가 및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가족정책과(2600-67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