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조들호식 통쾌한 핵펀치! 변호사 재기 성공

  • 등록 2019.02.12 11:05:48

[TV서울=신예은 기자] 박신양이 변호사 재기에 성공, 짜릿한 역공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터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13, 14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입힌 백승훈(홍경 분)의 ‘음주운전 사건’을 두고 팽팽한 법정 공방이 펼쳐졌다. 특히 숨 막히게 진행된 이들의 진실게임은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깊숙하게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조들호는 백승훈 때문에 음주운전자로 누명을 입고 수감된 의뢰인의 사건을 맡으며 백도현(손병호 분), 백승훈 부자와의 질긴 악연에 또 한 번 마주서게 됐다. 1년 전 잘못된 변호로 죄책감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던 조들호였으나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으며 재기에 나선 것.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온몸으로 진실을 향해 뛰어드는 조들호의 면모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특히 박신양은 사건의 정황을 면밀히 분석해갈수록 생기를 찾아가는 조들호를 에너지 넘치게 표현해내 그의 재기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한 시도 안심할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증인의 증언 번복으로 난관에 봉착하는가 하면 또 다른 증언은 조들호 변호에 힘을 실어줘 불꽃 튀는 언쟁이 실감나게 펼쳐진 것. 하지만 백승훈이 진범임을 알릴 결정적 증거, 혈흔 분석 자료가 조작 되면서 아쉽게 1차 공판이 종료됐고 권력자들의 마수 앞에 이대로 무릎 꿇어야만 하는 것인지 안타까운 상황이 드리워졌다.




결국 2차 공판에서 조들호는 백승훈이 얼결에 범행을 실토한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빼도 박도 못한 결정타를 던져 승소를 거머쥐었다. 승리의 기쁨을 접어둔 채 자신의 서명까지 담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 청원서’를 죽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전한 모습은 서민을 위한 조들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자경(고현정 분)이 대산복지원 원장을 네 번째 타깃으로 예고한 가운데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이 대산복지원 관련 인물들이 차례로 살해당하고 있음을 직감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과연 조들호는 이자경의 네 번째 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국현일은 이자경의 복수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 인지 12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5, 16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