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가 28일까지 ‘미세먼지 먹는 나무’를 심기 위한 ‘숨은 땅 찾기’ 신청을 받고 있다.
나무1그루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도 있듯 나무 심기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 숲으로 인해 나무 심을 땅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세먼지 먹는 나무 심을 땅’을 찾기 위해 토지소유, 지목, 면적 현황(아스콘 보도블록)에 관계없이 숨은 땅을 찾아 신청하면 누구나 선정될 수 있다.
공모선정은 송파구 공원녹지과에서 1차 현장방문 조사 및 토지사용 동의,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친 후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전문가, 공무원, 구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수목식재 가능성 및 효용성(이웃과 소통공간으로 활용 및 경관 향상 가능성 등), 식재목적(응모사유)의 아름다움,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응모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송파구청 공원녹지과로 담당자 e-메일(snailman@songpa.go.kr), 우편 제출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 02-2133-2022) 또는 송파구청 공원녹지과(☎ 02-2147-33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