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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다큐멘터리 ‘곰’, 필로그, 곰에게 배우다’ 방송하며 2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

  • 등록 2019.02.19 11:26:58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에필로그, 곰에게 배우다’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3.8%, 분당최고시청률 4.7%를 기록, 지난 주 수치를 유지하며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앞서 3주에 걸쳐 인간의 이기심에 고통 받고 있는 지구상 모든 곰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인간과 곰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다큐멘터리 ‘곰’. 마지막 편인 ‘에필로그, 곰에게 배우다’에서는 곰의 땅으로 들어갔던 지난 2년의 험난한 제작 과정이 전격 공개됐다.




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던 시간은 고난과 역경이 가득했다. 2년 동안 세계 13개 지역을 다니며 이동한 거리만 해도 9만km. 빠듯한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제작진이 장시간 운전을 하며 자동차도 버티지 못 하는 험난한 산길을 다니기도 했다. 낙석에 타이어가 구멍 나고, 진흙과 자갈밭에 바퀴가 빠지는 것도 수차례. 그나마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면 다행이었다. 눈보라가 몰아쳐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시베리아 벌판에서는 마땅한 이동수단조차 없어 짐 썰매에 올라타야 하기도.




험난한 촬영 과정과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체력적 한계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열정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악천후에도 촬영을 포기하지 않고, 힘들게 촬영한 영상이 담긴 메모리를 찾아오기 위해 곰이 가득한 숲 속을 4시간 동안 헤매기도 했다. 매순간 난관이 찾아오는 고된 여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웃음. 촬영 현장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웃음 가득한 제작진들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작년 12월 3일, 프롤로그 방송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며 호평 받아온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 곰과 인간이 공존해야 되는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고, 기후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MBC표 명품 자연환경 다큐멘터리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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