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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실화탐사대, 억대 연봉 자랑했던 남자의 정체와 목사 사모님의 민낯 고발

  • 등록 2019.02.21 10:57:09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명문대 출신의 억대 연봉을 자랑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남자와 단란한 가정을 파괴로 이끈 비정상적인 종교 활동의 실체를 파헤쳤다.

명문대 출신에 억대 연봉을 받는 CEO라는 남자가 한 커뮤니티에 나타났다. 그는 다수의 여성들에게 쪽지를 보내고 만난 후 자신만 아는 특별한 정보라는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 평생 매달 2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며 여성들을 한 호텔의 분양홍보관으로 데려갔고, 서둘러 계약을 하게 만든 것. 계약금만 있으면 바로 계약이 가능하고, 매달 250만원씩 나오는 믿을만한 수익 부동산이라는 남자의 말에 서둘러 계약을 감행한 여자들. 어려운 환경에 힘들어하던 피하자들은 보장된 수입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버렸다. 그 후 점차 연락이 끊기고 사라져버렸다는 그, 알고 보니 모든 것이 거짓이었는데.

사라진 남자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남자가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피해자들이 받았던 것과 같은 내용의 쪽지를 받고, 이내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곧이어 만난 그가 이끈 곳은 역시 분양홍보관. 그러나 거짓으로 분양 영업을 하고, 분양을 안내하는 사무실 직원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상황에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당당하기만 한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를 탄식으로 가득했다.

이어, ‘실화탐사대’에서는 신도들을 영적인 노예로 만들었다는 인자한 목사 사모의 진짜 얼굴을 파헤쳤다. 인천의 한 작은 교회에서 예언가 행세를 하던 목사 부부는 하나님의 응답을 핑계로 수억 원의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특히 사모는 피해자의 자식들과 부모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그들의 앞날을 불안하게 부추겨 세뇌했다는데. 그러나 제작진을 만난 그들은 사기행각을 부인하며 당당하기만 했고, 이 장면을 본 신동엽은 “황당하고 씁쓸하다”고 말했다.

진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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