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가 4일 본관 2층 세무민원실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민의 납세편의를 위한 은행용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설치했다.
수납기는 구(區)금고인 신한은행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OCR‧MICR 지로 처리를 비롯해 계좌조회‧이체 등 현금입출금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수납기를 이용하는 납세자는 창구 대기시간을 줄이고, 담당직원은 부과‧징수 등 세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구는 수납기 뿐 아니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세무민원실 벽면을 밝게 도색하고, LED 안내판과 휴대폰 충전기,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복사기 등을 설치해 원스톱(ONE-STOP) 세무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