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청계산 자락의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20일 서초구 새정3길에 소재한 하우스 공간에서 '제62회 바리톤 김태선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송율재'가 열렸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이은숙 교수는 공연에 앞서 "62번째 하우스 콘서트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송율재 하우스 콘서트는 클래식 장르의 연주자들이 대중과 함께 좀 더 편하고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가족적인 무대로 기획한 최고의 수준 높은 연주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은 바리톤 김태선씨와 피아니스트 강수연씨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La Paloma(비둘기), Volare(날다), 화초장, My Way, 얼씨구 지화자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바리톤 김태선씨는 연세대 음대 성악과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 오페라과를 졸업했고 그동안 독창회, 오라토리오 및 오페라 갈라, 가곡과 아리아의 밤 등 수백회의 공연에 출연했다.
피아니스트 강수연씨는 중앙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국내 유명 시립합창단 객원 반주를 비롯해 오페라, 독창회의 반주 및 음악코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