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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 마을’ 지역 고유의 특성과 매력 살려

  • 등록 2019.04.22 11:44:29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서울숲 북측 일대 ‘붉은벽돌 마을’ 사업 첫 지원대상으로 8개 건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붉은벽돌 마을’ 사업은 붉은벽돌 건축물을 보전해, 특색있는 도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문화시설로 활용해 마을을 명소화하기 위한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건물은 붉은벽돌 신축이 6개, 기존 건물 대수선이 2개이다. 이미 3개의 건물은 준공을 완료(신축 1, 대수선 2)했으며, 5개 건물은 공사가 진행 중(신축 5)이다. 건축‧수선비 지원은 서울시가 성동구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성동구는 건축물의 완공 후 심의를 거쳐 건물소유주에게 지급한다.

 

올해 붉은벽돌 마을 사업 지원규모는 총 4억원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올해 건축‧수선비 지원금을 두 배로 늘려 신‧증축 시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4천만 원(기존 2천만 원), 대수선‧리모델링 시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2천만 원(기존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존엔 붉은벽돌로 외장재를 교체하는 경우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성능개선공사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동구는 2017년 「붉은벽돌 건물 보호방안」 마련을 위해 「성동구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붉은벽돌 건축·수선비 지원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등 설치·정비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등이다.

 

성수동은 1970-80년대 경공업 시대 붉은벽돌로 지어진 공장과 창고가, 1990년대엔 붉은벽돌로 된 소규모 주택이 들어서며 붉은벽돌로 된 건물들이 즐비한 지역이다. 특히, 시범사업 대상지인 서울숲 북측 저층주거지(성수동1가 685-580일대)는 건물 248동(면적 71,220㎡)의 약 68%(169동)가 붉은벽돌 건물이다.

 

한편, 지난 17일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지원기준을 설명하는 ‘시·구 합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60명을 포함 서울시 도시재생 관계자, 성동구 관계자, 마을건축가 등이 참여해 ‘성수동 붉은벽돌 마을’ 시범사업의 배경, 내용, 지원규모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주는 성동구청 건축과(02-2286-5627)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는 해법을 ‘도시재생’에서 찾고자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살려 도시의 진정한 자생(自生)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천천히, 신중하게, 지속가능하면서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가는 데 집중하겠다”며, “특히, 성수동 ‘붉은벽돌 마을’사업은 저층주거지의 모범적인 관리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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